안목. 사람을 보는 눈입니다. 내 주변에 두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안목’이 필요합니다.그렇다면 이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과학적인 접근방법이 있는가? 에 대해 작가 오노 다케히코는 대답합니다.- 그렇다. ‘안목’은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단련하고 훈련할 수 있다. 세계적인 헤드헌팅 기업 이곤젠더에서 무려 10년간 다양한 경영 인재, 임원들을 발탁한 오노 다케히코의 방법론이 이 책에 일목요연하게 담겨있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능력도 있고 우리 회사의 가치에 맞는 사람을 알아보고 채용할 수 있나? 하루에 적으면 한 두명 많으면 수십명의 면접자들을 마주하는 저에게 너무나 궁금한 아젠다였습니다. 그렇다면 더 나은 채용을 해야하는 면접관으로서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이 책에선 인재를 꿰뚫어볼 수 있는 4개의 층인 <<역피라미드 사고의 틀>>을 소개합니다. 사고의 틀이 되는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어야 시행착오가 가능해지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확인하는 경험, 지식, 기술은 단지 이력서 한장, 그 표면에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그 사람의 깊은 곳 까지 봐야하죠. 그러기 위해선 잠재력과 정신력까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 방법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서술해두었어요. 더 나은 채용을 하고자 하는 분들,더 나아가 조직 내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민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채용 뿐만 아니라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