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잃은 나는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해야하는 시각에도 존재감을 잃고

 방황을 하며 아무거나 먹고 늘어져 있었다.

 문득 나는 그런 내가 싫어지기 시작했고

 어떻게 해서든 다시 일어서야 했기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주섬주섬 집어들어보았다.

이것도 아니고....저것도 아니고...읽다가 버린 책이 한두권이 아니다

이 ...책 " 소년을 위로해줘 " 제목이  어째 ....심드렁하다...

나는 분명 위로 받아야함은 분명한 사람?

누구로부터 위로 받지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를 나는....

이 책 제목에서 처럼 "소년"은 아닌데...심드렁하게....펼쳐보기 시작한 이 책은...

아~ 나를 "소년" 이상의 그 "무엇"으로  빨아들인다. 

그리고 나는....곧..... 

위로받고 말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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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2014-11-2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 잘 쓰시네요...홧팅...

taeram 2016-01-15 14:30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좋은 책 많이 읽고 나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