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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평점 :
어릴 때 '새끼 개'라는 동화책을 읽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있는데
이렇게 책읽고 많이 운건 오랜만인듯 하다.
평소에는 너무 당연해서 못느끼는 엄마의 소중함과 스토리의 애틋함이 느껴졌다.
내 나이 또래 보다는 요즘의 어른들이 더 많이 와닿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 작년에 읽었는데 작년에 학교에서 장애인돕기 하시는 분들이
매점 옆에서 책 파시는데 이 책이 인터넷 사이트 베스트에 있었던게 생각이나서
마침 돈이 있어서 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읽다가보니
수업시간에도 읽게 됐는데
생물시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책읽다가 쌤한테 걸려서 엄청 혼나고
이 책으로 머리 맞은 기억이 생생하다.
근데 그 생물 쌤이 지금 담임 쌤이 됐다.ㅋㅋ
뭐 지금이야 수업도 열심히 듣고 딴짓도 안한다.ㅋㅋㅋ
또 인강 들으러 가야겠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