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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 ㅣ 크로노스 총서 6
이안 부루마 지음, 최은봉 옮김 / 을유문화사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생각하면 왜 개방을 늦게해서 일제식민지가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다른 한편으론 일본은 거대중국과 우리나라 그밖에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어케 단시간에 압축적으로 서구의 턱밑까지 갔을까?도 생각해 본다
이책은 이러한 물음을 사료깊게 알려준다
근대일본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성장하는 과정은 다른 아시아민족의 그것과는 다르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다는 자체는 기존의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말이지만 일본은 그 기득권을 깨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구심점도 있었구...민족성에 바탕을 두는 이론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근대일본의 성장을 아우를수는 없을것같다
패망후의 일본의 경제발전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할것같다...장하준교수가 쓴 책에 과거 일본은 서구인에게는 게으르고 불결한 민족으로 보고되곤햇다.
근대 일본을 알기위한 일반교양서로서 괜찮은 책이다.
보너스는 책값도 싸다...근대 일본에 대하여 알고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PS: 번역상 약간의 직역이 있지만 옥에 티 정도.....나머지는 옥과같은 번역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