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미나의 병사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27
하비에르 세르카스 지음, 김창민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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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직후와한국전쟁때의 혼란스러운 이념으로 겪어던 고통을 알고있다.. 전 멀리 유럽의 남부 스페인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이념의 소용돌이가 있었다...(두나라 모두 독재가 결국은 승리하여 장기 집권을 하였다) 

 단 한국의 이념 논쟁이 훨씬 잔학하고 뿌리가 깊어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이념논쟁(사실 수구 언론이나 수구 정치인들이 써먹는 레파토리라 현재 이념논쟁이라고 말하는것 자체도 이용당하는 느낌이다)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을까?  

 스페인의 노인들도 프랑코독재때는 기리는 사람들이 있다,,한국의 박정희 향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처럼.. 

 이 소설은 좌와 우, 좌와 좌, 국내와 국제등 스페인의 혼란한 시있지만기 즉 내전때는 배경으로 다루고있다...물론 시점은 현재와 과거, 사람찾기, 등 구성은 변화가 있다 그래서 독특하다... 

 내용은 극적인 반전이 없으나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독특하면서 인간의 심리를 상세히 표현만 면이 맘에 든다...보너스로 위에서 말한 스페인 내전 당시의 배경도 알수있다는거...여러모로 괜찮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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