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어주는 여자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1
한젬마 지음 / 명진출판사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올해 대학졸업반인 여학생입니다. 얼마전에 한비야의 기행문들을 읽고 또 이번에 한젬마의 그림읽어 주는 여자를 읽었어요. 두 여자분은 어쩜 그리 재미난 삶을 살고 계시는지 5년후에 달라질 내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너무 심심하네요.내가 하는 공부가 과연 내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공부해서 그저 그런 삶을 살게 되는것이 두렵기도 하구요..

저랑 같은 나이에 그림에 있어서 스스로 최고임을 자부했던 콧대높은 한젬마..그리고 30대 초반의 지금은 사람들의 무료한 일상에 그림보는 재미를 일깨워주는 여자. 그녀의 여유가 한없이 멋있어 보이고, 그림을 볼줄아는 그녀가 부러워요. 한비야 님의 책을 읽으면서 5년후에 꼭 3개국어에 능통한 사람이 되어있겠다고 다짐했고 한젬마 님의 책을 읽으면서 10년후에 꼭 그림을 즐길줄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어있겠다고 다짐했어요.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해나가는 멋진 여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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