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ek Smith Trio - Dark Eyes [재발매] - Prestige Elite Jazz Best Series
데렉 스미스 트리오 (Derek Smith Trio) 연주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재즈도 장르가 다양하지만

국내에 발매된 많은 피아노 트리오 음반 중에서

유독 초기 재즈의 스윙감을 누릴 수 있는 음반은 많지 않다.

얼 하인즈의 음반 정도가 먼저 떠오르고 마커스 로버츠가 생각이 나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론 이름도 생소한 데렉 스미스의 피아노 트리오 음반은 엄청나다.

편곡이 여타 곡들과 달라서 듣고 있으면 기분이 한층 좋아진다.

제대로 된 스윙감을 느끼려는 자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음반임.

다크 아이즈 와 미스티 함 들어보이소.

전체적으로 모두 훌륭함.

땡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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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정처없는 황량함을 안겨주고

여전히 좋아하는 글귀인 "고독의 발작에 꺾이지 않기를"를 되뇌이게 해 준

매혹적인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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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길 잃은 젊음의 파열, 그 투명한 고통
무라카미 류 지음, 한성례 옮김 / 태동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6년 전 대학교 2학년이었을 적에

퐁네프의 연인들이란 레오스 까락스의 영화를 보고

인근 서점에서 친구가 사서 빌려 준(그는 몇 해 전에 읽었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판본의 옮긴이는 류시화(안재찬)였고

나 역시 그처럼 벅차는 가슴에 산소를 급박하게 요구하는 순간이 있을 정도로

감명 깊었던 책

세상이 치이고 생활이 치일 적엔 어김없이 이 책을 꺼내 읽고 위로를 받았었는데

내 젊음이 언제나 그 모습이 아니 듯

나 역시 이 만큼 흘러왔지만

청춘 시절의 한 땐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그땐 어찌나 이 작품이 좋은 지

심장에 낙인을 찍은 작품이라며 떠벌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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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tan Getz Quartet
Fantasy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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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무라카미상) 스탄 게츠의 음반을 거론하며 스트로빌에서의

라이브음반을 그의 대표작으로 꼽았지만

난 누군가가 어떤 경로를 통했건 스탄 게츠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에겐

혹은 엄청난 수의 그의 음반 목록 중에서 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음반을 추천하라면

난 꼭 이 음반을 추천한다.

초기 우디 허먼 빅밴드 시절을 지나고 나온 이 음반은

여러 모로 레스터 영의 영향 아래에 있는 그의 부드러운 스윙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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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azz Samba(Digipack)
찰리 버드 (Charlie Byrd) 노래 / Verve / 196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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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사노바 음반 중에서 굳이 한 장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음반을 뽑고 싶다.

당신이 들어야 할 최고의 보사노바 음반이다.

이 음반외에 더 보사노바가 듣고 싶다면

게츠,질베르투 음반과 콜맨 호킨스,캐논볼 어덜리,아이크 퀘벡의 음반도 권한다.

모두 보사노바의 정수를 모아놓은 매력적인 음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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