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산업의 멸망
김인성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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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업들은 과연 저자의 말을 경청할까요? 그것이 가장 문제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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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 타인과 함께 하는 가장 이기적인 생존 전략, 포용
정현천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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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는 포용이 트렌드라서 그저 따라야만 하는지? 근원적 문제와 관련된 의문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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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타로카드 배우기 - 당신의 내면에 감춰진 삶의 해법을 찾는다! NEXUS 배우기 시리즈 8
정홍경 지음, 정연의 감수 / 넥서스BOOKS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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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에 관한 책과 타로 덱을 함께 소유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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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에 관한 슬픈 보고서
고다마 사에 지음, 박소영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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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더 이상 보지 못하고 그만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눈물이 쏟아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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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영혼이 깃든 타로 지혜로 가는 길 5
오쇼 라즈니쉬 지음, 김은미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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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신'을 부정하되  

신 자체를 부정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신은 우주 그 자체이고, 우주는 나 자체임을 역설합니다. 

"나 지금 여기"와 함께 저러한 우주론 그리고 신에 대한 개념이 오쇼의 사고이자 주장인 것입니다. 

 

독자에 따라선 책을 읽다 보면 왠지 뜬구름(?) 잡는 듯한 어쩌면 좀 납득하기 힘든 부분도 나옵니다. 

저 역시 그러했으니까요.  

(특히, "자아를 놔라."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동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미 "도통한" 상태에서 대 마법사의 경지에 오른 사람 스스로가 택하는 '비의적 죽음' 즉 자기자신이 우주에 그대로 자진해서 융합되는 것이 아닌, '수행중인 사람'이 그만 실수나 안이한 태도로 수행 중 자신의 자아를 놓치는 것에 대해선 매우 위험하다는 것에 대해 20세기의 대(大) 백마법사인 프란츠 바르돈도 준엄히 경고한 바가 있습니다. 

국내 무속인들 중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매번 멍하니 정신줄 놓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혼령들에 의해 악성으로 빙의되기 쉽다."라는 말씀을 하신 분도 있는 걸로 기억하는지라....)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서 말했듯이 - "나 지금 여기"라는 말은 물질계 즉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필하는 것일테고  

"신은 우주이고 우주는 나 자신"이라는 말 또한 위에서 언급한 "최고 경지에 오른 마법사 혹은 수행자가 스스로 우주와 융합함을 택함."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점들을 포함한 다른 점들은 다 둘째치고라도 - 마음이 너무 힘들고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조용한 시간대와 장소를 택하여 이 책을 읽어보면자신도 모르게 차분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타로 덱은 없다 하더라도 책만으로도 충분히 읽어볼만 합니다.

 

오쇼의 조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달래는 듯한 말은 그만한 힘이 있음엔 틀림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타로 카드의 체계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으면서도 오쇼만의 특성을 살린 해당 타로 카드 덱 또한 특이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 대다수의 타로 카드들이 큰 아르카나 부분의 V(5)번 카드는 '교황' 또는 '최고사제'로 하고 있는 반면 이 오쇼 타로에서의 V번 카드는 아주 새까맣게 해놓고 '무(無)'로 정의짓고 있습니다. 대신, 교황을 의미하는 카드는 XXII(22번)으로 매겨놓고 '스승'이라고 칭해 놓았습니다.

(다른 타로 덱에서는 저런 無 카드는 '공백 카드'라 해서 따로이 한두장 들어있죠. 

형태도 아무것도 없는 글자 그대로의 공백 카드에서부터 그냥 카드 관련 설명이나 템플릿 또는 다른 그림이 들어 있는 형태까지 다양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클래식 타로 계열의 덱에서는 XXII번의 경우는 '바보' 카드로 하는 경우가 많고, 웨이트 계열이나 크로울리 계열 혹은 기타 다른 덱에서의 '바보' 카드는 대부분 0번으로 맨 앞에다 놓는 것이 보통이죠. 이 오쇼 덱에서의 '바보' 카드는 0번으로 해놨으므로, 공백카드를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오쇼 타로 덱은 다른 카드들보다 1장 더 많은 셈이랄까요?  ^^  ) 

 

그러면서도, 기이하게 타로 카드 덱의 기본 체계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서도 또한 "벗어난" 카드.... 

오쇼 자체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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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adow99 2011-10-0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쇼가 '자아를 놓아라'라고 하는 것은 거짓 자아(에고)를 버리고 참자아를 관하라는 것이지 정신줄 놓으라는 얘기는 한 적이 없어요~ 명상을 통해 참나를 관하면 의식이 명료해지지 몽롱 멍청한 상태랑은 거리가 멀답니다~ 설령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잘못하고 있는것이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