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서적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읽다 벌떡 일어나 펜을 들고와 줄을 그으면서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었다.나도 다이어트, 건강서적이라면 국내외서적을 가리지 않고 적지 않게 읽은터라 어느새 시중에 넘쳐나는 찐(?) 서적들을 걸러낼수있는 힘을 가졌다고 자부하는데,이 책은 체중 감량의 단순한 경험담과 방법을 제시한 시중에 넘쳐나는 다이어트 책들과 달리 오히려 건강서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로 저자가 30kg를 뺐다고 하니 다이어트책이기는 하지만 ^^) 20대는 당연하고 30 40 50대가 '현재 내가 클린하지 않는 식단, 몸과 정신으로 찝찝함을 가지고 다시 새로운 몸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을 정도였고 나도 예전에 저자가 했던 방법으로 살이 무서울 정도로 빠지던걸 경험했지만 몇년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체 혈액검사에서 빈혈이 나온후 포기해야했던 이유와 문득 문득 찾아오는 나의 불안함의 원인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한 똑똑이 하는 나도 좋은 소금이라면서 비싼 소금을 한스푼씩 탄 물을 휘휘 저어 마셨던게 틀린 방법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ㅎㅎ 더불어 저자는 책 속에서 많은 건강서적과 일부의 인문서적을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며 출처를 밝혔는데 그것 또한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부분이라 당뇨, 고혈압, 성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은 분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다이어트를 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