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상처 - 학습 부진의 심리학 : 배움의 본능 되살리기, 개정판
김현수 지음 / 에듀니티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이번에 관련 연수를 들으면서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학업 성적이 낮고,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과 관련된 이야기.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거나 안하거나...

그 이면에는 그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이나 학업 성적 등에 의해 상처를 받아서이며

이를 교사와 부모가 이해하고 어루만져 줘야

아이들이 좌절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

 

전에 다니던 학교에도 여럿 있었지만,

올해는 학교 특성상 학습 능력이 부진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많다.

그런 이유로 이런 연수를 신청해서 들었는데....

나름 그런 아이들을 많이 만나왔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이들과 상담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 차라

연수를 들으면서 여러모로 배운 것이 많았다.

 

책의 특성상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이 되는 느낌이 나는 경우도 많지만,

적어도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방향을 안내해 주는 책.

교사 뿐 아니라 학부모가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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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누아르 1 : 3월의 제비꽃 (북스피어X) ㅣ 개봉열독 X시리즈
필립 커 지음, 박진세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았다면 내가 나서서 사진 않았을 것 같은 책.

그만큼 나는 전혀 모르는 작가에, 독특한 제목을 갖고 있지만

모르고 사서 읽게 되고 꽤 만족하게 된 책이기도 하다.

 

나치가 집권하게 된 독일.

사람들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져 가고,

경제 상황과 별개로 나치의 공포정치에 의한 압박 또한 심해진다.

경찰의 불합리한 상황을 참지 못하고 나와 탐정이 된 주인공은

이런 현실에 대해 시니컬한 농담을 던지며

실종된 사람과 물건을 찾는 일에 매진한다.

 

어느날 갑부의 의뢰를 받은 그는

의뢰비로 불러주는 금액의 유혹에 일을 맡고,

간단한 장물 찾기라 생각했던 일은 정치상황과 얽혀 큰 일이 되어 간다.

 

시대 배경을 영리하게 잘 활용하여,

단순히 사건에 대한 긴장감 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공포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설.

 

사라진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시리즈의 다음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까?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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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상사 (은행나무X) - 2017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ㅣ 개봉열독 X시리즈
박유경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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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시리즈라며 비밀스럽게 나온 책들.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3권을 다 구매해 버렸다.

 

첫번째로 읽은 '여흥상사' 하늘색 표지와 가면을 쓴 그림이

산뜻하면서도 미스터리해 보였다.

그렇지만 막상 읽다 보니 전혀 표지와 다른 느낌.

스릴러와 호러랄까.

(표지 그림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잘 모르는 작가인 관계로 이런 알 수 없는 내용과 표지의 소설은 읽지 않았을 것 같다.

이런 기회로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된 건 반가운 일.

내용도 나름 잘 읽히고 진실을 파헤쳐가는 듯한 이야기 흐름도 나름 재미있다.

 

다만,

무거운 분위기와 파국으로 치달아 가는 관계만 보일 뿐,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성격이 어떤지는 잘 보이지 않는 소설이다.

그냥 그런 분위기를 내려고만 노력한건지..

작가의 말을 봐도 과거의 일을 그런지, 아닌지 라며 불명확하게 끄는 내용이 있는데

생각이 늘 명확하지 않은 것인지,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것으로 끌고 가면

독자가 알아서 해석하리라 생각한 것인지...

 

재미는 있는데 읽고 나면 뭔가 부족한 책.

그래도 모르고 읽은 책치고는 나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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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타 2 ㅣ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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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부터 시작된 우주전쟁의 마지막 장.

 

이오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대로우의 긴 여정.

혼자라고 믿었던 그가 가족이라고 믿는 동료들을 얻고,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계급간의 전쟁이라고 믿었던 전쟁은

모두에게 자유를 안겨주기 위한 전쟁으로 바뀌어 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대로우는 분노에 찼던 어린 레드에서

모두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진화해 간다.

 

마지막 결말이 조금 뻔했다는 것 빼고는

중간까지 다섯 권이 정신 없이 흘러간 박진감 있던 소설.

(중간 중간 좀 이상한 문장이나 오탈자만 고치면 더 좋겠다.)

 

워낙 화려한 싸움이 벌어지는 터라 영화로 만들어 지면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소설 상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과연 두시간짜리 한편으로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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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2 ㅣ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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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서의 삶을 성공적으로 끝낸 대로우는

아카데미에 들어가 모의 전투에 매진하며 자신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정치와 거리가 먼 대로우는 정치꾼들에게 밀려 지위를 상실하고

자신의 적들에게 목숨을 위협을 받는 처지에 놓인다.

 

상황을 바꾸고 자신의 꿈, 이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로우의 노력은

소사이어티 전체의 전쟁으로 번지게 되고,

그 와중에 대로우는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 된다.

 

[레드 라이징]에 비해 더 박진감은 넘치고

전투는 더 화려해 졌다.

여전히 중간 중간 오타와 이상한 문장이 거슬리지만,

성장해 가는 대로우의 모습에 빠져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레드라이징이 3.5점이었다면 이건 4점.

 

마지막 모닝스타까지 달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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