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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짓말쟁이
E. 록하트 지음, 하윤숙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완벽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는 것을 추구하는 싱클레어 집안.
그리고 그 집안의 첫 손자로서 사랑을 받는 케이든스.
휴가철이면 다같이 모여 사촌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그녀에게는
싱클레어 집안이랑 축복이자 짐처럼 여겨진다.
늘 함께 어울리는 사촌 조니, 미렌과
어느날 조니를 따라 와 휴가철마다 만나개 되는 소년, 갯.
그들은 휴가철 한정 단짝이다.
어느 휴가철, 휴가가 끝난 이후 그녀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다.
지독한 편두통에 시달리며 기억을 잃은 그녀는
도대체 왜 자신이 기억을 잃었는지도,
왜 단짝들이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2년 후 휴가철이 되어서야 방문하게 된 가족의 섬.
그녀가 기억을 잃은 이유,
그 친구들이 자기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
그녀는 그제서야 그곳에서 알게 된다.
냉철한 글이지만 케이든스의 이야기에 빨려들어 읽을 수 있는 소설.
그렇지만 충격적인 반전이라는 소개글과 달리,
결말은 대충 눈치를 챌 수 있는 소설.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