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영의 악의 기원 (리커버 한정판)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문교부 차관인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엘리트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프라임 스쿨에 다니는 다윈 영.

유일한 고민이 있다면 어느 날 사진에서 봤던 소녀,

루미에 대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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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보지도 못한 삼촌 제이를 존경하는 루미.

어릴 적 9지구 후디에게 살해당했다는 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이를 해결하려 하지만

늘 자기 아버지나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

다윈은 그런 루미와 만나

제이의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고,

그의 죽음에 다가갈 수록 다윈의 생활은 위태로워져 간다.

​

과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소설같지만,

1지구부터 9지구까지 나눠져 불평등하게 살고 있는 세상에서

1지구에게만은 굳건하고 행복한 디스토피아를 보여주는 소설이며,

다윈이 진실을 알고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소설이다.

(성장이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

대략의 진상은 책 뒤편의 소개글만 봐도짐작이 가지만

책의 끝까지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는 소설.

다만, (리커버 한정판은) 작은 판형인데 두께가 꽤 있어

한 손으로 들고 읽기 나빴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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