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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모라
토머스 해리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9월
평점 :
토마스 해리스의 신작이 나왔다.
[양들의 침묵]이나 [한니발] 등 흥미진진한 작품을 써 온 그의 오랜만의 작품.
게다가 선전 문구에 '한니발 렉터를 넘어서는 괴물'이 등장한다니!
읽고 나니..
선전 문구에 의구심이 들었다.
이 문구 누가 만들었을까.
한니발 시리즈는 읽어 본걸까.
괴물이라 부를만한 사람은 피터 정도인데...
그냥 변태 싸이코패스 정도로 밖에 보이질 않는데
어떻게 한니발 렉터를 넘어선다는 건지...
나름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지만
카리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것치고
카리의 활약이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캐릭터들도 뭔가 할 것처럼 등장해서 허무하게 사라진다.
좀 실망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