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자녀를 둘 키운 어머니이며,
동시에 뇌를 연구하는 신경학자이다.
그렇기에
직접 겪은 이야기,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등의 경험과
학자로서 자신이 연구한 자료 등 많은 것들을 엮어
왜 10대는 이런 행동을 하고, 저런 행동을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책.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10대의 뇌가 아직 발달 중이며
그래서 아직 하지 못하는 일이 많을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뇌의 상태를 근거로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학습 능력이 뛰어난 시기임을 이야기하며,
그래서 10대가 다른 이의 돌봄이 중요한 시기임을 이야기 한다.
단순히 자료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대책이나 실생활에서 생각해야 할 것들도 알려주어 더 좋은.
10대를 많이 접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직업 특성상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
10대를 키우는, 또는 키워야 하는 부모, 교사, 다른 어른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10대가 읽어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