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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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달달 가열하는 소설들. 언어가 되지 못하는 것들이 언어가 될 때 아름답다. ‘너‘와 ‘나‘에게만 당연하면 언어는 부족하고, 세상의 언어가 모자라면 ‘너‘와 ‘나‘에게만 당연하다. 정제된 목소리를 내는 어른이 되기 전에 ˝더러운 피˝는 먼저 끓는다. 뒤통수 땅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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