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놀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37
이나영 지음, 애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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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놀이

이나영 글

글도 그림도 늠 좋다

읽고나서 잔잔한 여운이 꽤 오래간다

어른들에게 상처받는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용기내어 손을 내미는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며

아이들이 손 내밀기전에 잡아주는

어른이 되야겠다며...

아이가 잼난다길래 같이 읽고선 혼자 감동

그리고 생각이 많아짐



유튜브에서 유행한다는 상처놀이로

반아이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는 가영이

가영이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목말라하는 아이에요

엄마아빠는 가영이의 성적외에는 관심이 없어요

시원이는 진짜 자기의 상처를 숨기고 싶어하는 아이!

사업실패후 술에 취해 엄마와 자신을 때리는 아빠

시원이는 빨리 커서 엄마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어른들에게 외면받고 상처를 받는 두 아이

시원이와 가영이


상처는 징그러운게 아니라 아픈거다

그리고 상처는 놀이가 될수 없다 - 19p-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

상처가 눈에 보이든 보이지않든 크든 작든

상처를 딛고 일어서느냐

안고 평생을 사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 118p-


많은 일을 겪으면서 시원이와 가영이는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가영이는 이제 그만 상처놀이를 하기로

시원이는 이제 그만 힘들어하기로

서로의 반창고를 붙여주는 친구가 되었네요!

두 아이는 죄절하지 않고 점점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극복하고 치유해나갑니다. 함께 성장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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