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록이가 사는 텃밭 - 동시로 쓴 농사 일기 ㅣ 동시향기 13
정혜진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4년 12월
평점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쓴 서평입니다.
텃밭을 가꾸 면서 365일 농사일기를 쓰는 지은이
뭐든 꾸준하게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새해가 되면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항상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쭈~욱 지속적으로 한다는게....
그게 그렇게 어려울수가 없더라구요.
텃밭은 사계절 그림책으로 하루도 쉬지않고 1년에 4권을 만든다.
동시로 쓴 농사 일기는 좀 신선한 느낌이 들기까지한데,
항상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은 저도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삶이기도 합니다.

초록이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추운날
텃밭을 어떻게 지킬까요? 그건 겨울이가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초록이가 춥다고 징징대지 않게
보호해줘야 하는거죠~
초록이가 얼어서 못일어날까 지금 이 시기
12월과 1월이 가장 걱정이 많을때죠.
이 추위가 빨리 지나가길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오늘은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더니
낮에는 흰눈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이런날에는 초록이들이 정말 걱정이 될수밖에 없죠.

철따라서 변하는 초록이들의 변화하는 모습
체험활동을 통해서 얻는 뿌듯함
그건 아이도 학교에서 자주 체험을 하고
집에서 화분을 키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나누고 있구요 ^^
초록이가 사는 텃밭 동시집을 통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서 자연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을것 같네요.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그런가 여름의 모습은
그냥 보기만해도 더 추운 느낌이랄까 ㅋㅋㅋ
각 계절마다 그려진 그림을 통하여
동시의 내용을 좀 더 잘 표현한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지금 계절 말고도 사계절을 상상해보고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텃밭에 애정을 가지고 초록이들을 보살피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자연과의 교감을 함께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