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움반의 모든 것 - 15년 차 특수교사 반창고쌤의 초등 6년 완전 정복 솔루션
이진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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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쓴 서평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작은학교에는 햇살반이라고 조금은 느린 친구들을

케어해주는 반이 따로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함께 생활하다가 분리수업을

하곤 하는데, 1학년때부터 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여 그 친구들에 대해서

챙겨주고 배려해주는게 익숙해진 아이. 한동안 미래의 꿈이 사회복지사였는데,

그만큼 남을 돕는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주변에도 사회성과 학습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곤 하는데,

학습도움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알 수 있는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

15년차 특수교사가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서 펴낸

초등 생활 백과서로 한번쯤 꼬~옥 읽어볼만 한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작은 어린이집, 유치원때와는 다르게 좀 더 가슴이 두근두근

저 역시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화장실 혼자 처리하는방법을 중점적으로

집에서 연습하곤 했는데, 혼자 잘 할까? 걱정이 되곤 하더라구요.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는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를 통칭하는 말이더라구요.

자폐 스펙트럼이나 ADHD, 학습장애나 발달장애를 겪는 친구들의

학교생활과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는 누구나 심사를 통해서 선정될수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함께 생활하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구요.



주변에도 조금은 느린 친구들이 있는데, 성격이나 모습도 각각인데

이해를 하지 못하고 보면 조금은 거리를 두게 되곤하더라구요.

학습도움반의 커리큘럼을 이해할 수 있고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챙겨야할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반에 조금은 느린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방식을 모르거나

이해를 잘 못하면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선생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저희 아이도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잘 도와줄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정말 잘 적응하고 선입견없이 바라보니

스스럼없이 함께할 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아빠. 엄마는 회사 출근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속속들이 다 알수가 없는데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뒤쳐지지 않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학습도움반 1년의 로드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변 육아맘들이 엉덩이붙이고 잘 앉아있기만 연습해도 걱정의 반은

덜었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1시간 수업에 앉아있는게 아이들은 어려운 과제더라구요.

진도 느린 아이들에게 맞춤 학습 놀이도 접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초등학교 입학한뒤에 새로운 생활들에 대해나 적응

생활습관이나 학습전략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수 교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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