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반려 구름
시아라 개빈 지음, 김여진 옮김 / 우리교육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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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학교에서 며칠전에 내게 소중한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신생아때 함께 보냈던 시츄모녀에 대해서 설명을 했어요.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인데요,
내 친구 반려 구름.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그리고 호기심
과연 구름을 통해서 어떤 위로와 용기를 얻을지 궁금해지네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아이들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게 될텐데
주인공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그동안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는 더 큰세계로 다가올 초등학교
초딩 1학년의 첫 등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첫 등교가 조금은 두렵고 걱정되는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줄것 같네요.
누구나 환경이 바뀐다는건 적응 기간이 필요한 일이니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고 걱정에 잠을 못이루기도 하죠.
날씨 변화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구름
성장하는 중에 다양한 변화가 느껴지는 어린이와 구름의
모습이 어쩌면 똑같은 과정을 겪지 않나 싶네요.
첫 등교가 무섭고 고민되는 주인공
변신이 익숙한 구름이 변하지 않게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구름과 같이 든든한 맘맞는 동무가 있었음...
하는 바램이 드네요~
변화라는게 편안하고 익숙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게
내가 좋아하는거 즐거움을 빨리 찾아가는 과정도 새로운 도전이겠죠.
아이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생각지 못하는 변수들이 정말 많은데,
하나씩 도전해보고 적응해가고 스스로 헤쳐나가는 과정도
꼬~옥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외동딸을 키우고는 있지만, 남들보다 좀 더 씩씩하고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키우는데,
그래도 가끔은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고민되는것들도
생기기 마련이더라구요.
외동을 키우는 엄마들은 나름 또 고민이 많은데
동생이 갖고 싶다는 딸냄. 뭔가 의지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사람이나 동물 말고도 아이 주변에 항상 있는 존재중에
함께하면 즐겁고 기분좋은 대상에 반려라는 친구를 만들어
아이가 더 의지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지도록
자리를 마련해줘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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