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 불안과 분노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김세중 엮음 / 스타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품절


<스타북스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오고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제겐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일은 내가 원하는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고

내려놨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 부족합니다.


이럴때는 마음을 좀 비우고 

부처님 말씀을 필사를 하다보면

잡념들과 답없는 고민들을 잊고

불안은 해소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아이 학교 등원을 시키고 아침시간에

한구절씩 필사를 따라쓰면

하루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네요.



친정엄마가 절에 다니셔서

왠지 절이 좀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여행지를 갈때면 근처에 있는 절에

잠깐 들르는게 자연스럽더라구요.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이 되어버린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뭐든 꾸준하게 하는게 정말 중요한데요

오랫만에 직접 손으로 쓰는 손글씨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직접 쓰고 읽고

또 한번 생각하면서 마음의 불안을 잊고

부처님 말씀에 집중을 해봅니다.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마음에 따라서 이끌리는 구절을 하나씩

따라가보면서 필사를 해봅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빠르게

쉽게 정보를 접하고 대하는 모습에서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꼼꼼하게 내용을 새겨보며

생각해보면서 한구절씩 따라써봅니다.

필사라는거 학교다닐때 빽빽이

공부한뒤로 오랫만에 뭔가에 집중하고

따라서 써보는것 같네요 ^^;;


분명 내가 쓰는 내글씨인데도 어색한 느낌

스마트한 세상에 글씨 쓸일이 적어지다보니

많이들 그러하실듯 해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들

오롯이 부처의 말을 통해서 마음의 수련을

하면서 차분히 복잡한 머리를 비워봅니다.



치열한 현실에 바쁘게 살다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

뭘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삐 흘러가는데

겉모습에 집중하고 자책하기 보다는

좀 더 평온한 마음으로 내 자신을 믿고

자유로이 살도록 돕는 부처님 말씀


그 말씀들을 하나씩 필사를 해보며

마음의 평온을 찾아봅니다.




필사를 하다보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는데 그럴때는 자꾸 그자리에

끄적이게 됩니다.

한번 두번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지 않고 기억하려 노력합니다.


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기 보다는

스마트한 세상에 너무 의존하면서 산건 아닐까

가끔 결정의 순간에도 멈찟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머리는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어리석음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를

 통해서 집중력과 어휘력까지 향상됩니다.

아이한테 매일 책 읽어라

문해력에 대해서 강조하는데

앞으로는 좀 더 큰소리 칠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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