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매혹 사이 - 왜 현대미술은 불편함에 끌리는가
이문정 지음 / 동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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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매혹사이 .라는

제목을 받아들었을 때 어느정도 각오했어야했으나


책을 읽어내기가 상당히 고통스러웠고

완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다.


혐오와 매혹사이를 이어주는 미술들을

작가는 매혹에 치중했지만

독자로서 혐오에 더 가까워서  다음 장을 보기 싫었다.


다양한 예술의 시도 중 하나라는 점을 인지하고

천착하기에는

삽화가 꽤나 진지하고 실험적이었다.


기존의 예쁘기만한 미술에서 벗어나는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본 젊은 작가는

자기가 벗어나길 바라고 절대 경험하고 싶지 않아

이런 혐오스런 미술을 제작한다고 ..


그 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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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골짜기의 단풍나무 한 그루
윤영수 지음 / 열림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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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판타지는 무슨 재미가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읽은


숨은 골짜기의 단풍나무 한그루


700여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좋아 바쁜 일만 없으니

계속 계속 읽고 싶게 만들었다.


책을 보다 덮고 다른 일을 할 때면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초반부 가 흥미로웠다.


중반부는 조금 설렁설렁읽게 되기도 한다.


글이 많고 빨리 읽다보니


주인공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따라가지 못해서 였던 것 같다.


주인공 연토가 왜 자기의 존재를 맑은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래서 소외감을 느꼈는지, 왜 그런 번민이 들었는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확실한 세계관과 치밀하게 만든 어른이종족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한국형 판타지라는 이름이 걸맞게

참 쉽게 이해되는 구조라 편한게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한글과 한자의 재미를 조금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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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과학놀이 - 과알못도 문제없는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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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알지 못해도 라는 제목보다

초등교사들이 만든 실험과 놀이 100가지라는 작은 문구가 더 끌리는 과학놀이 책


기존에 실험놀이 책이 있는데

집에서 따라하려니 생각보다 재미있거나 반복해서 해 볼 실험이 별로 없었다.


준비시간이나 재료구입하는 노력 대비 5분이면 끝나버리는 실험들이 많아서

활용이 떨어졌다.


엄마표 과학놀이는 다른 책과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해보는 과학놀이를 나눠 놓은 점이 특색이다.




실험 재료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간장과 식용유로 바로 따라해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


마음에 든다.


미술놀이에서 많이 봐왔던 크레용 실험도


과학의 힘이 작용 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바로 집어 줄 수 있어 좋다.


몽당색연필을 모아

스케치북에 붙여 놓았다.

 


아이가 하원하면 바로 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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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망스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동섭의 로망스시리즈
이동섭 지음 / 스위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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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도쿄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펼쳐 본 책이에요.
도쿄를 기억하는 다양한 방법 중 로맨스가 있으면 더 잊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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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째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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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으면 금방 뚝딱 한 권 다 읽어지는 어렵지않고 쉽게 읽히는 책이에요.
두 번 째 책인 불의 여왕이 궁금해지네요 빨리 시리즈가 모두 출간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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