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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취향을 담아요 - 천연비누, 캔들, 그 밖의 향기 나는 소품들
사소한취향 이주영 지음 / 책밥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취향을 담아요 라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누와 캔들을 만드는 실용서였어요.
cp비누를 사서 쓰거나 만들어 본 적이 있어서 이런 실용서 하나쯤 가지고 싶었는데
비누와 캔들을 동시에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만들어 써봐서 비누 부분은 이해하기가 쉬웠고 .
캔들만들기는 mp 비누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료만 잘 구비한다면 언제든 척척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용한 취미생활이 되겠구나 했죠^^
한 가지로 단순하게 만들어 쓸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비누와 캔들들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얼른 재료들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불근불근 생기는 책이더라고요.
기본 제작과정은 따로 빼내어
차근히 설명해 둔 점이 좋아 초보자들도 차근차근 따라 해 볼 수 있어요.
귀여운 것들이 많았는데
특히, 수박과 아이스바는 꼭 따라하고 싶었던 색감과 모양.
여름에 시원하게 쓸 수있지 않을까요^^
책 속에 나오는 비누와 캔들을 계절 구분으로 나누어놓아서
사계절을 즐기면 더 적절한 것들을
선택할 수있다는 점도 아주 꿀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