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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특별시
빛솔 지음 / 좋은땅 / 2022년 5월
평점 :
청춘이라하면 저는 제 또래의 나이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가님의 말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사람들이 훗날 돌아봤을 때,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이고, 지금이 가장 청춘일 때 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마냥 젊은 사람들만 읽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사회 초년생인데, 늘 고민도 많고 미래에 대한 희망, 불안 등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어요.
인터넷에 다양한 해결책을 찾기도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거나 주변 지인을 찾아가서 고민을 얘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어요. 그래도 늘 불안한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이 몫은 제가 스스로 이겨냐야겠지요 ㅠㅠ
그나마 이 책을 통해 많이 힐링 받고 있어요.
항상 문제가 조급하다는 것, 남들보다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면 천천히 해도 된다는 것과 제 스스로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외람된 말이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제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고 필요 없는 사람이라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위안이 되었네요:)
더구나 내용이 다 시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둬서 가끔 한 두번씩 읽기에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읽을 내용이 많은데 어떨지 항상 기대되네요 ㅎㅎ
모든 청춘들이 이 책을 읽고 특별한 청춘을 보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