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걸
사라 브리달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서양 소설을 집어 들었다.

제목 발음이 쉽지 않아서 잘못하면 욕이 될것 같지만 형사시리즈는 거의 실패한적이 없었고, 표지도 너무 예쁘고 여성작가라서 기대가 되었다.

주인공은 루이세와 에이크.

남녀형사 콤비 시리즈는 조금 생소한 느낌이였다.

형사시리즈의 혼자서  수사하지 않고 거의 사건 팀이 만들어지고 수사를 하는 것은 많이 보았지만, 뭔가 이 콤비는 로맨스까지 있다?

처음에는 로맨스가 조금 갸우뚱 했지만 그것이 다름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를 줄것 같아서 시리즈물을 챙겨보는 재미를 솔솔하게 줄것 같다.

역시 여름에는 스릴러 소설이 좋다. 특히 잠이 오지 않는 더운 여름밤에 읽다보면 더위를 잊어버리고 술술 읽게된다.

서양쪽 소설은 여성작가가 가독성이 정말 좋은것 같다. 남성작가는 그 나름대로 재밌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가독성은 정말 여성작가가 좋다. 거기다 심리묘사도 빠지지 않아서 더 재미를 주었다.

그래도 살인사건이 주 이야기라서 안타깝고 슬픈부분도 있었지만 재밌게 잘 읽었던것 같다.

한사람 시각이 아닌 여러 사람의 시각으로 나와서, 거기다 이름이 비슷비슷한 느낌이라서 조금 헷갈렸다. 마지막에 역시 시리즈물 답게(?) 여지를 주고 끝나서 조금 뭔가 시원하게 마무리된 느낌은 아니였지만 이래야 시리즈물이지!

3부작이라던데 다음이야기는 언제 나오려나. 포가튼걸 잊어버리기전에 나와주면 좋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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