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장애인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5
김혜온 지음, 원정민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5 - 행복한 장애인]

글 김혜온ㅣ그림 원정민

분홍고래

 

 

 

 

 

 

"'행복한 장애인'으로 사는 것은

'행복한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다름이 아름답고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은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세상입니다."

 

 

 

 

 

 

6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강민은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탄 솔비와 짝이 됩니다. 선생님께서 한 달 동안 솔비를 도와주라고 강민이에게 부탁을 하죠.

하지만 장애를 가진 짝꿍이 못마땅한 강민은 짝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어느날 아빠는 강민을 데리고 삼촌을 만나러 갑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과도 연락하지 못한 채 오랜 세월 시설에서 살고 있는 삼촌의 존재를 알게 되고 며칠을 함께 지냅니다.

 

 

 

 

 

삼촌이 떠나고, 강민에게 시간 여행자 희망이가 찾아옵니다.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하며, 삼촌의 삶을 따라갑니다. 장애인에게는 보도블록의 ‘턱’과 ‘계단’과 같은 보이는 차별과 다르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는 보이지 않는 차별로 한 사람을 세상과 단절시키는 이유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희망 버스를 타고 떠난 미래의 모습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 자동차, 안내견,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침대, 휠체어 등 밖에 나와 활동하는 장애인이 많아지네요.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르다고 차별받지 않으며,

차별이 불평등이 되지 않는,

차이와 다름이 다양성으로 공존하는 행복한 미래 사회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바얀과 마법의 별 (동화책 + 가이드 & 워크북)
키쿠 아다토 지음, 박신순.김선욱 옮김, 최고봉 워크북 기획 및 내용 구성 / 한솔수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바바얀과 마법의 별]

키쿠 아다토 글. 로저 보우먼 그림

박신순 옮김

한솔수북

 

 

 

 

 

춥고 어두운 동굴 안에 살고 있는, 동굴 속만큼이나 차갑고 어두운 심장을 가진 괴물 바바얀.

어느 날 별들의 여왕을 만나 뒤, 위대한 고대 마법이 지켜주는 샤이마 바이마 왕국에서 지내게 되지요.

바바얀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참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동물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은 신기하고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통해 더 재미있게 다가갑니다.

 

 

 

 

동화책과 함께 들어 있는 <가이드 & 워크북>은 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워크북 속의 다양한 활동들과 질문을 통해 이야기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지요.

 

 

 

 

아름다운 동화와 알찬 <가이드&워크북>으로 구성된 바바얀과 마법의 별.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멋진 책이랍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쉿, 아무도 모르게! 솜사탕 문고
신전향 지음,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쉿, 아무도 모르게!]

글 신전향. 그림 이지연

머스트비

 

 

 

 

 

오래전에 본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집안 곳곳, 마을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의 영화였지요.

그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CCTV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CCTV는 범죄를 줄이고, 범죄자를 잡는데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오히려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러면 CCTV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없어져야 하나요?

 

은이네 동네에 설치된 CCTV는 은이네 가족과 동네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네요~

 

 

 

은이네 동네 상가 번영회에서 회의를 합니다.

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고, 상가에 도둑이 들고.....여러 가지 이유들로 동네 곳곳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하지요.

물론 일거수일투족을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게 동네 곳곳에 설치된 CCTV.

어느 날 경로당에서 월세를 넣어 둔 봉투가 분실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은이와 마을 사람들은 CCTV 앞에 앉았습니다.

텔레비전 속 화면에는 마을 사람들의 저마다 알리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들이 담겨있었죠.

 

 

 

 

 

 

 

은이네 마을 사람들은 CCTV를 계속 이용할까요? 떼어버릴까요?

생각해봄직한 사회문제를 아이의 시선으로 즐겁게 풀어나간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라와 모라
김선재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노라와 모라]

김선재 장편소설

다산책방

가끔은........저자도, 대강의 내용도, 어떠한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제목이나 표지에 끌리는 책이 있습니다.

[노라와 모라]처럼.........

먼저 표지에 눈이 갔고 제목을 보고는 '내가 꼭 읽어야하는 책'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요.

소설은 노라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노라는 자신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합니다.

성은 노, 이름은 라.

노라는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라'는 곤륜산에서만 자란다는 돌배나무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중국집 주방장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노라 둘이 남게 되죠.

노라의 엄마는 딸에게

'너만 없었어도......'이라든가 '급살을 맞을 년','나에게도... 내 삶이라는 게 있어.'이런 말들을 내 뱉으며 쓸쓸하고 건조한 모녀관계로 살아갑니다.

그녀들의 생활 속에 모라와 모라의 아버지가 들어오죠.

그리고 모라의 이야기.

모라가 어렸을 때, 모라의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어린 딸을 두고 일터로 나가시는 아버지, 혼자서 해내는 것이 익숙해진 모라.

이들에게 새 가정이 생겼고,

새엄마한테도 살갑게 굴고, 항상 밝게 지내려는 모라의 몸부림에,

자신의 아버지에게 친절하지 못한 노라의 태도가 서운합니다.

한 ​가족인 듯 둘로 갈라져 있는 듯 합니다.

노라와 모라가 함께 산 시간은 7년,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후, 16년 만에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 만난 노라와 모라는,

차갑고 쓸쓸한 자신들의 삶 속에 서로를 녹여 따뜻함으로 채웁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서늘하고 쓸쓸하고 건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가슴에 따뜻한 무언가가 흘렀지요.

"혼자가 아니라는

고요하고 따뜻한 실감.

나는 한동안 혼자라는 걸 깨달을 때마다

그 밤의 순간을 떠올리곤 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큰 나무가 된 지팡이 - 힘든 일이 있을 때 읽으면 용기가 생기는 동화 율도국 어린이책 1
김율도 지음 / 율도국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큰 나무가 된 지팡이]

글 김율도

그림 이지영

율도국

 

 

 

 

 

래오는 3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아이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세번째 다리로 의지하던 지팡이를 잃어버리고, 또 그 지팡이를 찾았지만, 래오는 지팡이를 던져버립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스스로 걸으며 부딪치는 어려운 상황과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래오는 '마음 건강한 아이'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도 생깁니다.

승희는 마음과 영혼의 장애를 가진 아이였고, 래오는 이런 승희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남에게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잘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그것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래오가 던져버린 지팡이가 땅에 꽂혀 싹이 나고 나무로 자라고 있는 장면은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고 크고 멋지게 성장하여 꿈을 이루어낼 모습을 암시하고 있어서 놀라움과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큰 나무가 된 지팡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이분법적인 시선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훈훈함이 느껴지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