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물구나무 세상보기
장세현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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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판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글.그림 장세현

어린이작가정신

 

 

 

 

 

바람이 쌀랑해지는 계절이면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고소한 냄새에 집에서 기다리는 자식들 생각에 그냥 지나칠 수 없으셨던지 한봉지 사들고 집에 오시던 아버지.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의 붕어빵 가게는 특별한 것 없는 외관에 가격도 아주 평범합니다.'

천 원에 세 개!

그런데 가격이 좀 이상하네요???
 

붕어빵

3개 ㅡ 1천원

1개 ㅡ 3백원

이렇게 장사를 하면 손해를 본다는 걸 붕어빵 아저씨는 모르시는 걸까요?

혹시 무슨 이유가 있으신 건 아닐까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신 아저씨의 젊은 시절.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죠.

 

 

 

 

젊은 시절 힘들고 배고팠던 아저씨 자신에게,

그리고 어려운 자신을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으로,

하나에 삼백 원씩 팔고 있는 것이었답니다.

 

 

 

붕어빵 아저씨의 가난했던 젊은 시절과 넉넉한 인심 이야기에, 저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생각났답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붕어빵 아저씨와 붕어빵을 사들고 집으로 오는 많은 아버지들의 모습 모두에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였네요.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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