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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이슈 2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2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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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모의고사를 보고 온 아들의 책상에서 국어 영역 시험지를 봤다. 나름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준 편이라 자기 말로도 국어 성적은 괜찮다고 그러더니 중학교 이후로 책을 안 읽은 게 티가 난다. 비문학 지문에서 잘 모르는 분야가 나와서 틀렸다. 


 얼마 전에 구입해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엄마를 위한 이슈> 나도 읽지만 아들도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수능 지문도 그 해 이슈가 되는 주제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니까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좋겠지만 할 것도 많은 고3에게 매일 신문 읽자 하기도 어렵고, 이렇게 단행본으로 엮어 나온 시사책이 있어 좋다. 

 출간된 지 오래되었다면 시의성이 떨어지겠지만 이 책은 23년 3월 10일 출간! 따끈따끈하다~~~ 주제별 구성을 봐도 꾸준하게 토론거리가 되는 주제와 요즘 막 뉴스나 신문에서 거론되는 이야기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중, 고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학교 수행 평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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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이슈 1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1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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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자신이 외계인처럼 느껴질 때,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자존심이 상할 때, 자식이나 남편에게 대화가 안된다고 패싱당할 때 꺼내어 읽으면 바로 평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써 있다.

얼마 전 중학교에 막 입학한 아들에게 "요즘은 어떤 과목이 제일 어렵니?"라고 물었더니 "과학, 단어가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 오늘은 지각이랑 맨틀 배웠어~"그러기에 "과학 문제집 한 권 사서 엄마랑 공부할까?" 물었더니,

아이가 "엄마, 과학 알아?"그런다.

이눔시키~ 나 고등 교육 받은 여자여~~~ 왜 이랴~~~~(중등 과정도 모를까봐? 은근히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사실 교과가 바뀌면서 내가 배울 때 보다 많이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고 뉴스나 신문 보기를 아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시사나 이슈에 무딜 수 밖에 없다. 이런 내게 반가운 책, 두둥~ 제목도 <엄마를 위한 이슈>다.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 60개를 엄선해서 문제 해결력과 찬반형 토론이 가능하도록' 나누어 각 권당 30개씩 담았는데 목차만 읽어봐도 상식이 풍부해지는 느낌. 한 주제당 분량이 3~4쪽 정도라서 식탁 옆에 두고 하루에 몇 장씩 읽기에도 좋고 가족 독서를 한다면 토론 주제가 제시되어 있어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사진 자료가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어서 흥미나 집중도를 높여주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단어는 색깔을 넣고 낱말 풀이를 해두어서 이해도를 높였다. 각 주제별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해서 좀 더 깊이있게 참고 도서를 넣어준 것도 좋았다.


<엄마를 위한 이슈>라지만 아빠도 모르고 아이도 잘 모를 것 같은데? 케미포비아? 호모포비아는 알겠는데 이건 뭐지? 하고 읽기 시작.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일어나면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아~ 이맘 때 큰 아이 호흡기에 좋으라고 가습기 틀어주면서 나도 몇 번 넣어봤던 제품이라 더 관심있게 읽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영역별로 다양한 이슈거리들을 다루고 있어서 평소에 별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한 번 고민해 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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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독해 1 기본편 (2024년용)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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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교과 국어문제집보다 비문학 독해집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꽤 여러 권의 비문학 독해집을 푼 경험이 있다. 미래엔 출판사에서 나온 깨독은 처음 풀어봤는데 가장 처음 느낀 장점은 표지의 '모바일 진단 QR코드'다. 내 아이의 현재 독해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도록 진단 평가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결과에 따라 단계를 설정할 수 있어서 좋다. 어느 정도의 독해 수준이 된다면 너무 쉬운 것 보다는 아주 살짝 내 아이의 수준보다 윗 단계로 설정하는 것도 괜찮다.


 매일 1강씩 푼다면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부담없는 분량에 인문, 독서, 예술, 사회, 과학, 기술의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아이들의 배경지식도 넓혀줄 수 있다. 물론 꾸준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 어휘력이나 독해력이 길러지는 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나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독해력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으로 짧은 지문을 읽고 연습을 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과학쪽 지문을 어려워하는 편이라 가장 먼저 풀어봤다. 16강, 지문1. 빛의 움직임 법칙. 빛의 직진, 굴절, 반사의 개념을 설명하는 글인데 낱말풀이에 한자어를 같이 써줘서 좋았다. 학습어휘는 대부분 한자어라서 한자어로 풀어서 설명하면 더 쉽게 이해하고 새롭게 배운 낱말은 짧은 글을 짓게 하거나 어려운 낱말은 비슷한 쉬운 단어로 바꿔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문제 풀기 전에 박스 안에 '내용이해하기'라고 해서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정리하게 만들어둔 것도 맘에 들었다. 글 전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글을 문단으로 나누고 핵심어 찾고, 중심문장 찾고 문단의 중심내용 정리하는 방법이 좋은데 일일이 쓰게 하면 아이들이 귀찮아한다. 중요 단어만 채워넣으면서 한 번 더 정리하고 아래 '확인문제'로 지문 내용을 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제유형은 설명문에서 자주 출제되는 설명 방식 묻는 문제, 글을 잘 이해했는지 파악하는 문제, 추론 문제 등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로 지문 하나에 3~4개를 풀면 되는 정도라 학습 부담이 없다는 것도 맘에 들었다.

각 챕터당 마무리는 지문에 나온 핵심 어휘를 다시 한 번 학습하게 되어있는데 십자말풀이, 사다리타기, 가로채우기, 낱말묶기 등 다양한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어휘를 배울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깨독 어휘편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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