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 이어 2권까지 씬 위주라 책 내용은 크게 없다. 주인공이 촬영을 원할 때 사건이 생기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타인에 의해 협박용으로 쓰이지만 의외로 강단있고 야무진 주인수가 멋지게 해결을 한다. 책의 70% 이상이 씬이지만 너무 잦아서 그런지 전혀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뭐든지 적당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그래도 막 재미없는 것은 아니기에 구매보다는 대여를 추천해본다.
주인공이 떡벌어진 어깨와 가슴으로 주인수를 폭 감싸안는 장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체격 차이가 나는 커플이 좋으면 좋지 싫지 않다. 하지만 이 커플의 체격 차이는 부담스럽다. 그것도 많이.. BL만화에서 까다롭게 지적하고 싶진 않지만 두 사람의 씬을 볼 때마다 안죽는 게 용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씬을 봐도 하나도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지막에 떡밥 하나를 던져주시고 아침 드라마급 끊기 신공을 선보이셨는데 딱히 취향이 아니지만 1, 2권을 이미 읽었으니 어쩔 수 없이 끝은 봐야겠다. 3권 출간시에 대여로 읽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