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도 예쁘고 전개도 좋았는데 마무리가 살짝 아쉽네요. 쓸데없는 분량 늘리기식 후속권 출간 극혐이지만 이 작품은 차라리 상, 하권으로 나오더라도 감정선을 조금 더 다뤘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조금 흔한 설정인 기억상실 소재지만 그래도 역시 좀 슬프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