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리즈의 형 커플 이야기다. 정식으로 사귄지 6개월 차에 안정권인 커플이라(그것도 서로 느므느므 좋아하는) 위기나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달달함과 귀여움만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눈이 즐거운 제대로 취향인 그림체의 작품이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은데 연결되는 내용들이 아니다보니 기다리는 부담도 없어 좋다. 그리고 마지막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사랑과 털뭉치와 이웃사람) 후기 단편이 짧게 자리하고 있는데 이 작품도 읽어봐도 괜찮을 듯~ (아주 오래전에 읽었었는데 놀랍게도 내용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