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락부락한 근육질보다 호리호리한 그림체를 더 선호하는 편이고 무엇보다 떡대수 키워드는 내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수는 덩치가 크긴 하나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육체미를 자랑하는 것은 아니고 주인공인 카나에도 변태 육체미 마니아라곤 하지만 밉다기 보다 귀엽게 느껴지고 나름 진지한 꿈도 가진 아이였다. 개인적인 취향때문에 공, 수의 포지션이 바뀌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림체가 예쁜 편이라 생각보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