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자기 크로니클의 주인수 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3번째 자포자기 시리즈이다. 자포자기 전 시리즈를 읽었고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느낀점은 꽤 괜찮은 그림체와 스토리도 있는데 묘~하게 재미없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다만 이번 레퀴엠편에선 자신의 마음을 감추거나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사랑을 줄줄 아는 주인수 캐릭터가 무척 맘에 들어 그나마 좀 괜찮았다. 전 시리즈가 조금씩 연결고리가 있는 연작이라 전 편을 읽은 후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