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여관을 배경으로 두 커플이 등장한다. 두 커플의 사랑을 한 권 분량에 다 담으려고 하니 스토리 진행은 빨라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한 커플은 금사빠에 또 한 커플은 무척 매력있는 캐릭터임에도 그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끝이 나버려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작가님 후기에 속편도 출간 예정이라고 하니 1권에서 못다한 그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