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취향이라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었는데 소재가 너무 아니다. 약물에 자해, 공갈, 협박 등등.. 안좋아하는 것들을 한데 버무려 놔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등장인물 중 정상적인 사람이 하나도 없는 느낌(?)이라 재미가 없는 건지, 재미가 없어서 다 싫은 건지.. <미스터 픽션>이라는 전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