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서로 꽤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은 했지만 심각한 사이로 발전시킬 마음은 전혀 없었던 두 사람은 처음 생각과는 달리 만남을 이어간다. 주인수에게 생긴 문제로 잠깐의 동거를 하게 되면서 더 가까워 지고.. 문란하지만 밉지 않은 주인수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고 은근 다정한 주인공은 벤츠남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괜찮은 사람이였다. 취향의 그림체라 작가님의 차기작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