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기만 하던 코이즈미가 갑자기 카시와바라를 안겠다고 선언하자 카시와바라는 절대 안된다며 둘 사이에 냉전이 시작된다. 계속 투닥거리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하니 귀여운 커플임은 변함이 없다. 전작과 반대인 리버스물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둘의 마음이 다 이해도 되고 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크게 연결된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전작을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