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음마가 공존하는 세상의 학교가 배경에 3커플이 등장하지만 접점이 없어 단편 3개로 봐도 무방하다. 등장인물이 음마이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씬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지만 이 작가님의 씬마다 등장하는 특유의 말풍선과 소리 텍스트들로 정신 없는 건 여전하니 과하면 없느니만 못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