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망한 사랑
김지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편소설인데 해석하기가 어려웠다. 

성소수자 연애나 동거 이런 부분이 나한테는 일상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읽다가 해석하고 싶어 잠깐 멈추면서 읽었다. 

책 제목에서 말하듯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은 아니다. 

나는 힐링되는 즐거운 소설(청년주부 구운몽, 친애하는 나의 술 등)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너무 무겁고 씁쓸한 감정을 느꼈다. 네 그렇습니다...따뜻한 겉표지에 낚인 그런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의 엘레지 읻다 시인선 2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지음, 최승자 옮김 / 읻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시집인데 이렇게 깊이가 느껴지는 책은 처음 읽어서 충격적이다. 사랑을 삶에 비유한거, 사랑을 자연에 비유한거... 아닌가 삶을 사랑에 비유한건가 삶을 자연에 비유한건가? 생각하게끔 만드는 시집이다. ˝삶은 하나의 탐색, 사랑은 하나의 싸움--삑˝ 궁금하면 읽으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감의 시작 (트윙클 에디션) - 관계, 일, 인생이 풀리는 매력의 법칙
희렌최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이 어려워서 이 책을 구입했다. 도움이 되었고, 휴식용으로 가볍게 호로록 읽기엔 좋으나 작가의 유투브로 접할 수 있는 부분과 내용이 많은 것 처럼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얼마짜리입니까
6411의 목소리 지음, 노회찬재단 기획 / 창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날은 명예롭고 돈 잘버는 의사, 변호사 등 흔히 말하는 8대전문직과 교수,교사 등이 직업으로서나 결혼시장에서도 핫하다.

이런실정으로 사회에서는 청소노동자, 주차안전요원, 요양보호사 등 정말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관심이 없으며, 어떤 이는 차별적인 시선과 무시적 발언 및 태도를 보낸다.

보호자가 본인의 아이에게... “공부 안하면 길거리 청소하는거야.”라는 발언과 함께 말이다.

(이말을 들은 친구는 서울대출신의 교통공사다니는,,,본인 회사앞을 쓸다가 따가운 눈총과 함께 들었다함.)

우리사회가 이들에게 정당한 노동현실을 만들어주지 못하여 그들은 불안정한 지위에서 안전하지 못한 곳에서 노동을 하는데 경멸적인발언까지 추가하다니요.

“의사면 최고다“라는 미디어의 부추김인가?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각각의 직업의 소개가 짤막하게 3-4p 이내로 서술되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끔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배 크게 시작하라 -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케일
나고네 슈 지음, 송수진 옮김 / 유노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나한테 자기계발서적이 무겁게 느껴졌다.

계속 성장해야하고 발전해야할 것 같았다.

당연히 성장 및 발전을 한다면 원하는 삶에 목표하기가 더 쉬워지는 거 아는데, 자꾸 부추기는 느낌이 못마땅하다.

그래서 2025년 트렌드가 "아보하"인가?

아보하란 "아주 보통의 평범한 하루의 줄임말"이다.

소확행의 트렌드가 가고 아보하가 왔다. 행복하지 않은 평범한 날도 많은데 소소한 행복을 찾기도 버거울 때도 있다.

그냥 하는거지 뭐 그냥 살아가는거지 이런 날들이다.

확실히 자극적인건 한물 간 것 같다.

발전해야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주어진 숙명일까..?

​본인 그릇에 맞는 행복이 있습니다. 그것을 놓치지 마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