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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 이제 복잡함과의 결별이 필요할 때
정은길 지음 / 다산3.0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오래다닌 직장이 너무 힘에 겨워할때 갑자기 모든게 허무해진 주인공이 직장을 관두고 여행을 준비하다 연애라는걸 하는 로맨스 소설을 보는데 여주인공이 지치고 힘들때마다 사모으던 여행 책자가 300권이 넘었다는 구절을 본적이 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있는 사람이다. 여행이 가고싶은곳이 생기면 책을 사보거나 관련 에세이를 사보는 것이다. 그렇게 책으로 보는 간접 여행을 하며 언제가는 꼭 갈꺼라고 다짐을 해보곤 한다.
처음 이책을 사게된 이유는 무턱대고 제목에 끌렸기 때문이다. '나도 더이상은 여행을 미로고 싶지 않다.' 뭐 그런이유로...
오래다닌 직장때문에도 많이 지치고 몸도 많이 상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잠깐 휴직중인 나로서는 앞으로에 대하여 고민이 참 많았는데 책을 보며 또 다른 시각으로 앞날은 생각해 보게 됐다.
여행에 관한 도움도 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또 도움도 받을수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