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2
앤소니 버제스 지음, 박시영 옮김 / 민음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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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바로 그거지. 청춘은 가 버려야만 해, 암 그렇지.
그러나 청춘이란 어떤 의미로는 짐승 같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어. 아니, 그건 딱히 짐승이라기보다는 길거리에서 파는 쪼끄만 인형과도 같은 거야. 양철과 스프링 장치로 만들어지고 바깥에 태엽 감는 손잡이가 있어서 태엽을 드르륵드르륵 감았다 놓으면 걸어가는 그런 인형. 일직선으로 걸어가다가 주변의 것들에 꽝꽝 부딪히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지. 청춘이라는 건 그런 쪼끄만 기계 중의 하나와 같은 거야.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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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지음, 이상 그림 / 소전서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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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으로 구매했어요. 삽화가 포함되어서 기대가 많이 됐고요. 학교 다닐 때는 수업시간에 배운 작품이라 대충 읽었는데 오랜만에 정독하고 있습니다. 중편 정도로 알고 있는데 책이 좀 두꺼워서 삽화 때문인가 했는데 대담이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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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
레이먼드 카버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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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이라 그런건지, 번역이랑 오타 때문인지 책장이 잘 안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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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
레이먼드 카버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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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1 운전대을 잡고 앉아 ---> "운전대를" 이라고 써야 맞다.
p101 "Jesus, you have the wrong number," ---> 이 문장이 "예수여, 잘못 걸었습니다."라고 번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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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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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후반부를 읽어나가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어렸을 때 읽었다면 이런 감정이 느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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