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민들레 꽃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 나라말 중학생 문고 1 ㅣ 나라말 중학생 문고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나라말 / 1998년 11월

국어시간에 소설읽기를 읽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야기이다.

궁전아파트에서 일어나는일들을 주제로한 이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하는것 같다. 할머니가 자살하여서 아파트에서 대책회의를 했는데 궁전아파트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떡해보면 진정으로 자신들의 아파트를 걱정하고있는듯 싶기도 하지만 사실은 모두다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것 만을 걱정하고있다. 현대인은 거의가 특히 이이야기에서 나오는 궁전아파트 대책회의에 모인사람들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든것 같다.

할머니의 죽음보다 자신들의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현대인이 읽어보고 반성할만한 이야기이다. 또 어른들이 아이를 무시하는 경향도 이글에서 들어난다. 주인공인 아이가 회의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려하지만 아이라고 무시한채 그냥 퇴장시켜버리는 일은 어른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글은 '민들레꽃'이라는 상징적인 소재가 사용되어 주제가 강하게들어나고있다. 어찌보면 전혀무관할것같은 '민들레꽃'을 연결시켜 이이야기의 주제가 강하게 들어나므로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한다.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비한 이야기
김남석 지음 / 대교출판 / 1993년 7월

처음 이책을 읽을때 나는 단순한 흥미거리 즉 만화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읽게되었다. 그러나 몇몇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거리였으나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흥미를 겸한 역사적이야기였다.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나의 지식상승에 많은도움이 된것같다.

또 주제별로 나누어놓은 이야기들은 정말 찾아서 읽기가 간편할것같다. 예를 들면 '나라의 큰일을 알리는 신비한 일들'이라는 큰 제목이 있고 그밑에 '밀양 표충비','강원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등등을 순서와 그내용에 맞게 정리한 점은 정말로 칭찬받을만하다. 이책은 나이어린 학생들이나 곧 중학교에 들어가게될 예비중학생들이 읽어두었다가 중학교 한문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웃으며즐기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 책동네문고 15
류동백 지음 / 책동네 / 1995년 5월

초등학교학급문고에서 읽은책이다. 처음에는 만화로 되어있어서 시간을때울 작정으로 읽을 생각으로 읽게되었지만 내가 책에 빠지게 되었다. 만화로 되어있어 이해가 쉽게 되어서 좋았고 또 단순한 만화의 형식이 아닌 어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하고 캐릭터를 전부같게해 다른 책에 비해 재미있었다.

서당을 중심으로 하여 서당아이들이 하나하나씩 배워가는 모습과 재미있는 훈장선생님과 그의 부인 늙은 할머니가 꾸며나가는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싶다거나 학교의 한문성적이 좋지않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한다. 또 다른책은 그냥한글로 적은것에 불과하지만 이 책은 뜻과 유래등등 그 고사성어에 관련된 것을 보기쉽게 정리하여 놓은것이 이책의 가장좋은점이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모든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다.

우리들의 필독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ㅣ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이 책은 우리들의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집단적으로 한아이를 따돌리는 이른바'왕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나는 아마도 이 책을 6학년때(당시 P시의 J초등학교)선생님의 권유가있어 당시 얼마안되는 용돈으로 사서 읽은책이다. 당시 우리반에는 왕따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매보다는 책으로 우리를 가르치려하셨던 것이다. 우리는 몇일뒤 선생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졸업하기까지 그 친구를 따듯하게 대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자신의 반에서도 이런일이 있다면 학급문고에 자신이 직접 사놓고나 아니면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했으면한다. 앞으로도 이문열씨의 좋은 작품을기대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쉽게배우는 우리풍속

어린이를 위한 풍속사전 1
박영수 지음 / 아선미디어 / 1999년 6월

조상들의 슬기로운 풍속으로 지혜를 한층키우고 현실의 생활을 되돌아 보게하는 책이나왔다. 바로 이책이다. 대개 설명방식의 책이많았지만 이책은 질문과 자세한 답형식으로 되어있다. 예를 들자면 '농부들이 들판에서 고수레를 왜 하나요?'같은 형식의 질문이 주어지고 그에따른 자세한 설명이 나오곤 하여 지루하지 않았다. 또 뒤에있는 퀴즈를 친구들과 함께 풀면서 좀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풍속에대하여 많은관심을 가지고 또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계속하여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