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B3 (초등 2 과정) - 곱셈구구 초등 빨강 연산 7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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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기 위해선 연산 실력이 뒷받침되어야하죠!

저희 둘째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꾸준히 연산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요.

연산 원리를 이해하고, 집중력을 더욱 키워주고 싶어서

시매쓰 출판 '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성격이 급해서 연산에서 실수하곤 하는 초등 2학년 딸에게

맞춤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둘째 딸은 빨강 연산 문제집을 보더니 신나서 풀기 시작하네요!

사실 언니는 빨강연산 A단계부터 쭉 풀고 있는데~

자기는 왜 안 사주냐며 서운해했었거든요.^^;

언니가 풀다 만 문제집 물려받아서 공부하던 딸에게 괜히 미안해집니다.

B3단계 모두 풀면 B4단계도 구입해서 즐겁게 연산 공부하려고 해요.^^


빨강 연산은 5단계 연산학습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연산 실력을 쑥쑥 키워주고 있어요.^^

1.연산준비->2.원리연산->3.숙달연산->4.속도연산->5.정확연산

연산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산 속도를 높여주는

빨강 연산!

매일 4쪽씩 꾸준히 푼다면

공부 습관도 기르고, 수학 실력도 키워나갈 수 있겠죠.^^



빨강 연산은 A단계(초등 1 과정)부터 F단계(초등 6 과정)까지 구성되어있어요.

각 단계별로 4권씩, 총 24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우리 아이가 어떤 연산 단계 문제집을 풀어야할지 궁금하다면

QR코드를 찍어 '진단테스트'를 해 보면 좋겠죠.^^

자기 학년보다 연산 실력이 높거나 낮다면 그에 해당하는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더욱 능률이 오를테니까요.

학습 후에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문제도 실려있으니 활용해보면 좋겠어요!


먼저 곱셈의 이해 단원을 공부해보았어요.

하루 4쪽씩 문제를 풀고나면

스티커 판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데요~^^

스티커를 좋아하는 딸램은 요걸 붙이고 싶은 마음에

더욱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어요.ㅎㅎ

효녀 심청 그림이 어떻게 완성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원리연산

문제를 풀며 연산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을 보며 묶어 세기와 뛰어 세기를 하다보니

아이가 스스로 곱셈 원리를 깨우치네요.

저희 아이는 방학을 이용하여

2단부터 9단까지 구구단을 열심히 외웠거든요.

하지만, 원리를 정확히 알고 외운 건 아니어서

쉽고, 재미있게 곱셈 원리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이가 빨강 연산을 풀더니

구구단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저절로 알게 되었답니다.^^



접시에 담긴 사과를 보며 곱셈식도 잘 만들었네요.^^

6개씩 3접시에 담으면 6X3이라는 것도 잘 알게 되었어요.

바나나를 2가지 방법으로 세는 연산 문제도 정말 잘 풀었네요~

4X5와 5X4는 같은 답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숙달연산

연산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았어요.

각 물건을 묶어서 센 뒤 곱셈식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표를 보며 뛰어 세기를 해보며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 문제를 풀었어요.

처음엔 천천히 풀다가 점점 속도가 붙어서

빠르게 문제를 푸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속도연산

숙달연산으로 충분히 연습한 뒤엔 속도연산 문제를 풀어볼 차례예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연습해보았어요.

저희 딸은 처음에 시간 재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문제가 안 풀린다나요.ㅎㅎ

그런데 이제는 시간 재며 문제푸는 것이 익숙해져서

제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초시계를 재며 문제를 푸네요!

빠른 속도로 실수 없이 문제푸는 아이를 보니 흐뭇하네요.


정확연산

마지막 단계에서는 초시계를 재며

집중해서 빠르게 문제푸는 연습을 했어요!

빨강 연산은 아이들이 초집중하여 문제를 풀도록 트릭을 숨겨 놓았는데요.^^

분홍색 숫자는 제외하고, 검은색 숫자만 계산하여

곱셈식을 만들라는 미션이 제시되어있죠!

이런 문제를 처음 풀어본 딸램은 어리둥절해하다가

금방 적응해서 문제를 풀더라고요.^^

다른 연산 문제집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라 더 재미있다고 말하네요.

집중하지 않으면 한순간 틀리게 되는 정확연산 문제를

초시계를 재며 풀다보니

초고속, 초집중! 연산 실력 쑥쑥 늘고 있어요.♡



1단원을 모두 마치고,

2단원에서는 2,3,4,5의 단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구구단의 앞 단을 충분히 연습하며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 딸은 구구단 표를 보며 열심히 구구단을 외웠는데요.

빨강 연산에서는 아이들이 구구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손가락 그림으로 원리를 알려주고 있어요!

각 장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번거롭게 정답지를 열지 않아도 손쉽게 답을 맞힐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스마트폰을 켜고, 스스로 답을 맞혀보며

바로 오답 체크를 하고 있답니다.^^

엄마가 해야할 일이 하나 더 줄어든 느낌이에요~ㅎㅎ



매일 4쪽 공부를 마치면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딸램~^^

조그마한 손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ㅎㅎ

저희 딸은 어떤 그림이 완성될 지 너무 궁금해서

빨리 공부하고 싶다고 말하네요!

스티커 효과 정말 좋죠.ㅎㅎ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지루한 연산 문제집은 이제 그만!

다양한 그림과 표 등으로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깨우칠 수 있는

빨강 연산( 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으로

즐겁게 연산 훈련을 하면 어떨까요?^^

초등 때 연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놓으면

수학 자신감도 쑥쑥 키울 수 있겠죠.

매일 4쪽씩 빨강 연산 문제집을 풀며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시매쓰 출판에서 교재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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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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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에게 쉬지 않고 말을 건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깔깔거리며 웃게 해주고,

공감가는 말로 나를 위로해준다.

평생 연구해온 지식이 한 권에 담겨있기도 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주기도 한다.

세상이 궁금해질 때 책을 찾아보며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기도 한다!

이렇게 소중한 책을 평생 내 아이와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난생처음 북클럽'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를 낳은 후 책육아를 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책 읽어주기를 소홀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책육아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다.^^

이제 막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한 엄마들

혹은 책육아를 시작하고자하는 엄마들이

이 책을 읽는 행운을 누리길 바라며!

'난생처음 북클럽'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책육아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도 소개하고 있다.

내 아이들은 이미 영유아를 지나 초등학생이 되었기에

미들 그레이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다.

그 전에 영유아 독서법도 읽어보았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내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랄 것이다.

독서를 하면 얻게되는 것이 그만큼 많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저절로 좋아하는 아이는 극히 드물다.

어려서부터 책에 둘러싸여 독서의 재미와 기쁨을 느껴본 아이가

책을 읽는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도 책을 읽어줘야할까?

이제는 누구나 안다. 신생아 때부터 책을 읽어줘야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아기에게는 책이 정말 필요하다'라고!

보드북이든 그림책이든 심지어 어른용 책일지라도 읽어주라고 말한다.

아기는 부모의 목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책 모양과 무게, 책 냄새 등을 그대로 느끼며

책과 친해진다.

내 아이가 신생아일 때를 떠올려보면 전쟁이 따로 없었다.

초보 엄마여서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모든 것이 힘들 뿐이었는데...

틈날 때마다 책을 읽어주며 눈 마주쳤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아이와 좋은 책을 공유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유아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가장 급증할 때이다.

이 시기에 다양한 책을 읽으며 넓은 세상을 보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문맹 퇴치 전문기들은 아이가 '거울과 창문'을 모두 갖춘 책을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책은 거울이 되어 그 안에 비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책은 창문이 되어 자신과는 다른 이들의 경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p.44)

저자는 유아 시기에 자신의 모습과 다른 사람의 경험을 볼 수 있는 책을

골고루 읽으면 좋다고 말한다.



어린이 책 전문가인 저자들이 추천한 도서 목록이 실려있다.

연령에 따라 신생 독자, 자립 독자, 미들 그레이드 독자, 평생의 독자라고 이름 붙이며

각각의 시기에 읽으면 좋을 책들을 추천해주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책도 보이고, 처음 보는 책도 다수 실려있다.

간략한 책 소개를 읽어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와 주제가 담겨있다.

이 책의 저자가 미국인이다보니 미국 어린이 책이 다수 실려있는데...

우리나라 출판 칼럼니스트가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

'한국 작가가 쓴 책'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고민될 때,

독서 전문가들의 추천 도서를 살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내 아이들이 8세~12세에 해당하는 미들 그레이드여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어주는 시간이 줄었다.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이 시기는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면 좋을 나이다.^^

아이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 때로는 읽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각자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가 책을 더 좋아하고 가까이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상상력이 폭발하는 이 시기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소개해주고 있다.

수많은 책들 가운데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유익한 책을 고르는 건 쉽지 않다.

책 전문가가 소개해주는 책들을 한 권씩 구해서 읽다보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좋은 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편집장과 편집자인 두 저자가

도서를 선별해서 가득 추천해주고 있으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집에도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반'이라는 책도

추천해주고 있어서 괜시리 반가웠다.ㅎㅎ



이 책 마지막 장에서는

주제 및 읽기 수준별로 도서를 추천해주고 있다.

웃음을 주는 책, 가족 이야기, 따뜻해지는 책, 자기수용과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연령별로 책을 나열해놓았다.

요즘처럼 집콕하는 시간이 넘쳐날 때

저자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쌓아놓고 읽으면

행복한 책육아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책이 나에게 주는 이점은 셀 수 없이 많다.

내 아이도 책을 통해 재미와 기쁨, 위로와 용기, 지식과 지혜를 얻길 바란다.^^

어릴 때 읽은 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

그 행복감이란...

느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내 아이도 그런 책을 꼭 만나길 바라며

책 읽어주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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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초등 4 - 수능까지 연결되는 디딤돌 독해력 초등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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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기초를 쌓기에 넘 좋은 문제집이네요. 흥미로운 지문을 읽고, 문제푸는 방법을 익히며 독해 실력 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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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4A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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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문제 유형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연산 문제 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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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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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준 작가의 첫 책인 '당신의 꿈은 안녕하신가요?'에 이어

두번째 책 '위태한 유산'이 출간되었다.

학교라는 제도권 밖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아나가고 있는 제준 작가는

이번 책에서 3대 가족이 미국 횡단 여행을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위태한 유산'은 아버지 제해득 님과 아들 제준 님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같은 곳을 여행하면서도 보고 느낀 점은 서로 다르다.

나이 차와 연륜, 가족 안에서의 위치 등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여행지에서 느끼는 점도 다르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누나들과 매형, 어린 조카

3대가 떠난 40일 간의 미국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3대가 40일 동안 시간을 내 여행을 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에겐 꿈같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가족은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한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미국 횡단 여행에 나섰다.



8명이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여행 전부터 크게 싸우기도 하고, 계획했던 일이 무산되기도 했다.

그리고 문제는 공항에서도 발생했다.

항공권을 편도로 끊는 바람에 입국 심사 통과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아름다워보였을까.^^


미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며 인생을 생각해본다.

여행은 우리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닐지...

일상에서는 바짝 긴장한 채 목표와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여행지에서는 인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성공과 행복은 비슷해보이지만, 서로 다른 말이다.

세속적인 성공이 마음 속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행복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일상 속에서도 생각해보아야겠다.^^



'계단은 앞에서 보면 벽들의 연속에 지나지 않지만,

위에서 계단을 바라보면 하나의 아름다운 길로 변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만나는 벽은 아름다운 길의 일부일 뿐이다'

제준 작가는 어린 나이에 공황장애를 겪으며 많이 아팠고,

지금은 이를 극복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공황장애라는 걸림돌을 이제는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여행지에서나 인생에서 언제나 우리는 걸림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힘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이 위기를 얼마나 더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이번 여름에 우리 가족은 캠핑 느낌을 내기 위해 카라반에서 1박을 했다.

하루동안 멈춰있는 캠핑카 안에서 먹고 자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

하지만, 편하고 즐겁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씻는 일부터 생리현상까지... 차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꽤나 불편했다.

그런데 8명 가족이 캠핑카를 타고 미국 여행을 하다니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을지 조금 상상이 된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여행지에서는 한 번쯤 싸울 일이 생기는데...

8명이 함께 한 여행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이 기나긴 여행은 평생의 추억으로 남겠지.

할아버지와 할머니, 자녀들과 손녀까지 3대가 떠난 여행은

위태롭지만, 위대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시차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된다.

하루라는 시간을 써서 미국에 도착했는데 날짜는 여행 전과 똑같다.^^

왠지 하루를 벌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저자는 시차를 인생에 적용해보며 삶의 처음과 끝을 생각해본다.

인생에서 빠른 것은 얼마나 중요할까.

빠르게 성공하기, 빠르게 돈 벌기, 빠르게 일하기...

빠르게 무언가를 얻고자 하지만

유한한 인생에서 그것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일까.

진짜 나에게 가치있는 일을 하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미국의 거대하고 경이로운 광경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아직 가보지 않은 지구 곳곳을 탐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여행을 통해 인생을 들여다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위태한 유산'은 돈보다는 가족의 사랑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책이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글이지만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는 작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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