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책육아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도 소개하고 있다.
내 아이들은 이미 영유아를 지나 초등학생이 되었기에
미들 그레이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다.
그 전에 영유아 독서법도 읽어보았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내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랄 것이다.
독서를 하면 얻게되는 것이 그만큼 많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저절로 좋아하는 아이는 극히 드물다.
어려서부터 책에 둘러싸여 독서의 재미와 기쁨을 느껴본 아이가
책을 읽는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도 책을 읽어줘야할까?
이제는 누구나 안다. 신생아 때부터 책을 읽어줘야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아기에게는 책이 정말 필요하다'라고!
보드북이든 그림책이든 심지어 어른용 책일지라도 읽어주라고 말한다.
아기는 부모의 목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책 모양과 무게, 책 냄새 등을 그대로 느끼며
책과 친해진다.
내 아이가 신생아일 때를 떠올려보면 전쟁이 따로 없었다.
초보 엄마여서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모든 것이 힘들 뿐이었는데...
틈날 때마다 책을 읽어주며 눈 마주쳤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아이와 좋은 책을 공유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