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길 위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죠.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고, 뭔가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오늘날의 길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 길을 통해 문물이 오가고, 문화와 역사가 만들어졌는데요.
인류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면
세계사를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겠죠!^^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책!
잇다 ① 길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와 함께
신나는 세계사 속으로 쏙~들어가 볼까요?^^
초등 4학년 딸은 요즘 역사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우리 역사에 관한 책을 자주 찾아 읽곤 하는데요.
이제 슬슬 세계사 책도 보여주고 싶던 차에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를 만나게 되었어요.^^
삼총사와 해골의 미스터리한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7가지 길과 관련된 세계사를 배울 수 있답니다.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유령 이야기를 엄청 좋아하는 딸은
한밤중 박물관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프롤로그부터
푹~빠져서 읽네요.^^
냉면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이 강당에 모여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어요.
세찬이는 낡고, 오래된 한 박물관에서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호기심 넘치는 삼총사 윤지, 세찬, 도울이가
밤 12시에 박물관 탐험에 나섰습니다.
그곳에서 귀엽고, 깜찍한 페럿 큐를 만나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개성 만점 삼총사와 해골, 페럿 큐의 캐릭터가
재미있게 소개되어있어요.
똑똑하고 야무진 윤지, 운동을 잘하는 세찬, 과학 박사 도울
인공 지능 페럿 큐와 정체 불명의 해골 신사
이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다보면
놀라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
흥미진진하고,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통해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워볼까요?
이 책에는 7가지 길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히타이트의 길, 비단길, 무함마드의 길,
몽골 칸의 길, 대항해 시대의 바닷길, 박지원의 여행길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이주 길까지...
저희 딸은 비단길과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그 외에는 처음 보는 길이라 무척 궁금해하네요.^^
아이들이 처음 가게된 곳은 바로
강철로 닦은 히타이트의 길이랍니다.
청동기 시대에 최초로 강철 무기를 만들었던 강한 나라
히타이트 제국!
그곳을 여행하며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관계와
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기원전 18세기~기원전 12세기 소아시아와 이집트의 지도를 보며
히타이트의 길이 어떻게 뻗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처음 가게된 곳은 바로
강철로 닦은 히타이트의 길이랍니다.
청동기 시대에 최초로 강철 무기를 만들었던 강한 나라
히타이트 제국!
그곳을 여행하며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관계와
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기원전 18세기~기원전 12세기 소아시아와 이집트의 지도를 보며
히타이트의 길이 어떻게 뻗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말하는 인공지능 페럿 큐를 만난 아이들은
타임머신을 훔친 해골 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해골 신사를 직접 보게 되는데...
해골 신사가 책을 들고, 주문을 외우자
아이들은 정신을 잃고 말아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보니
기원 전 1258년경 히타이트 제국에 도착한 아이들!
윤지는 히타이트의 가짜 공주가 되어
이집트로 시집을 가야한다고 하네요.
히타이트 공주는 왜 이집트 람세스 2세와 결혼하게 될까요?
인공지능 페럿 큐와 시종이 이야기를 들으며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집트는 히타이트의 영토를 노리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데요.
오랜 전쟁 끝에 평화 협정을 맺고,
하투실리스 3세의 딸인 공주와 람세스 2세가
결혼하기로 했다고 해요.
이쯤에서 람세스 2세와 하트실리스 3세가 누구인지 궁금하죠?^^
'길 위의 인물'을 통해
역사 속 인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신나는 모험을 펼치던 중
또다시 수상한 주문 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또다른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윤지와 도울, 세찬이가 경험한 일들 가운데
어떤 사건이 진짜 있었던 역사 이야기인지
페럿 Q의 진짜 가짜?!를 읽어보며 확인해보세요!
'세계사를 잇는 길'과 '더 알아보는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어요.
유물, 유적 사진과 함께 역사 속 사건을 읽으며
지식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답니다.^^
저도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몰랐거나 잊고 있었던 세계사를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워나가면 좋겠어요.
이번에 비단길에 떨어진 윤지는
동로마 제국으로 비단을 전하러 가게 되었어요.
무시무시한 도적을 피해
동로마 제국까지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그곳에서 장건이 개척한 비단길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해골 신사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길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라는
미스터리한 말을 남기는데요.
해골 신사가 말하는 수수께끼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이슬람 세계를 넓힌 무함마드의 길을 지나
이번에 가게된 곳은 몽골 칸의 길이에요.
몽골 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과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를 알고 있는 딸은
몽골 칸의 길에 대해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삼총사 일행은 쿠빌라이 칸의 편지를
남송의 황제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투력이 강한 공포의 몽골 부대와
남송의 전투를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해골 신사의 비밀이 드디어 풀리는데...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뻗어
유라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칭기즈 칸은 정복력이 강하고, 무자비했지만
자신에게 복종한 사람들에겐
포용력을 베풀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날, 왜 많은 사람들이 칭기즈 칸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하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쿠빌라이 칸은 고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에요.
고려 원 간섭기에 충렬왕은 쿠빌라이 칸의 딸과 결혼을 하고,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로 충선왕이라고 해요.
요즘 한창 한국사에 빠져있는 딸은
충선왕이 몽골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저희 딸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여행길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박지원을 비롯한 우리 사신단은
청나라 황제 건륭제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연경으로 출발하는데요.
건륭제는 연경이 아닌 열하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해요.
박지원은 열하를 다녀오며 보고 배운 점을
'열하일기'에 모두 담았죠.
저희 딸도 박지원처럼 멋진 여행기를 써서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냉면 초등학교 삼총사가 해골 신사, 페럿 큐와 함께
역사 속 길을 탐험하며
세계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책!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찬란한 문화가 오고 가고,
전쟁과 아픈 역사가 담겨 있기도 한
7가지의 길을 체험해보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기를 바랍니다.^^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