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 음악회 - 명화와 함께 듣는 동물의 사육제 상상의집 지식마당 13
강효미 지음, 최정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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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음악회

-명화와 함께 듣는 동물의 사육제-

상상의집 고양이네 시리즈 가운데

이번엔 '고양이네 음악회'를 읽어보았어요.

고양이네 시리즈는

책 표지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꽉 사로 잡는데요.^^

고양이네 음악회 책도 너무 너무 귀엽네요~

고양이와 사자, 닭, 당나귀, 캥거루 등 숲 속 친구들이 모여

음악회를 열려고 해요.

고양이네 음악회는 과연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가요?^^



'고양이네 음악회'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CD가 함께 수록되어있어요.

동물의 사육제는 각각의 동물들을

음악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음악이죠.^^

다양한 악기로 빠르게 혹은 느리게, 우아하게 혹은 장난스럽게

동물들의 특징을 잡아내는 독특한 클래식인데요.

아이들과 '고양이네 음악회'를 통해

음악과 명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따분하고, 지루해진 고양이 한 마리가

새롭고, 근사한 일을 찾아 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야옹~ 이 향긋한 소리는 뭐지?"



피아노를 치는 소녀를 발견한 고양이는

책 속 그림을 보며 음악을 감상해요.

그 그림은 바로 앙리 루소의 '꿈'이었어요.

이 그림은 동물의 사육제 제1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음악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네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수풀 속에 사자 한 마리가 숨어 있어요.

저희 딸도 그림을 유심히 보며 음악을 감상하네요~



그때, 갑자기 책에서

무시무시한 사자 한 마리가 뛰쳐나왔어요.

그런데 사실 이 사자는 고양이보다 겁이 많은

겁쟁이 사자였어요.

사자는 겁이 많았지만, 피아노 실력 하나 만큼은 끝내주네요!

사자를 본 고양이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내요~

그건 바로 음악 연주회를 여는 것이죠!



우당탕탕~ 암탉과 수탉이 도망을 치는 모습이 보여요.

이 장면은 동물의 사육제 제2곡 암탉과 수탉을 감상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호안 미로의 '수탉'과도 참 잘 어울리네요!

이 그림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으로

화려하게 수탉을 표현한 작품이에요.

'고양이네 음악회'는

음악을 들으며 스토리를 읽고, 명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1석 3조를 얻을 수 있는 책이죠!^^



저희 딸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한 그림은

칸딘스키의 '파랑을 향하여'예요.^^

파스텔 풍의 그림과 파랑색이 예쁘게 조화를 이루네요.

칸딘스키의 추상화는

무엇을 그린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생동감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작품이죠.^^

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느끼고, 해석한다는 점도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읽으며 칸딘스키의 '파랑을 향하여'를 감상해보니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이 음악을 연주하는 느낌이 드네요!



위대한 고양이와 겁 많은 사자,

시끄러운 암탉과 수탉, 날뛰는 당나귀 등

저마다의 캐릭터가 뚜렷한 동물들이

멋진 연주회를 열기 위해 길을 떠나요~!

그 과정에서 더 많은 동물들을 만나게 되죠.^^

거북이를 묘사한 동물 사육제 제 4곡 거북이와

피트 몬드리안의 '갈색과 회색의 구성'을

함께 감상해보았답니다!



동물 친구들이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라이온 킹'을 연상케하네요.^^

이번엔 물고기들이 음악대에 관심을 보이네요!

물고기와 뻐꾸기, 백조 등 더 많은 동물들이 모이자

음악대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노래까지...

동물들은 다양한 악기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요?^^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던 괴짜 작곡가는

동물들을 보다가 멋진 리듬을 떠올려요!

그 곡은 바로 <동물의 사육제>랍니다.^^

위대한 음악대를 만들겠다던 고양이는

정작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었다는 후문~ㅎㅎ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융합 수업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과목을 융합하여

사고력을 쑥쑥 키워주는 수업인데요.

'고양이네 음악회'를 통해

미술과 음악, 이야기를 함께 감상하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생상스의 생애와 작품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이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세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에 얽힌 뒷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자신이 무거운 작곡가로 비춰지길 바라며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백조'만을 출판하였다니...

생상스의 독특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생상스의 생애와 작품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이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세요!


'동물의 사육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주되는 악기와 음악 특징이 자세히 적혀 있어요.

글을 읽으며 음악을 감상하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그림에서도 음악을 느낄 수 있을까요?^^

추상화의 선과 색채 등을 유심히 보면

음악처럼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곡선과 직선, 밝은 색채와 어두운 색채,

평면 혹은 입체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요.^^

저희 딸은 지금까지 음악을 들을 땐 음악만,

미술을 보거나 그릴 땐 미술만 생각했었는데요.

'고양이네 음악회' 덕분에

미술과 음악을 자유롭게 오고가며

생각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으면

책에서 봤던 미술 작품들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를 거 같아요!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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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도서관 - 세상을 발칵 뒤집은 책 속 모험 상상의집 지식마당 10
조현진 글, 한여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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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발칵 뒤집은 책 속 모험

고양이네 도서관

따스한 색감으로 고양이의 모험담을 재치있게 그려낸

'고양이네 도서관'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책 표지부터 저희 아이의 시선을 확 끌더군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고양이가 책 속 모험을 펼친다고 하니

더 흥미롭게 느껴지진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탐험한 책 속 이야기를

먼저 그림 액자로 만나 보았어요.

영어 제목을 읽어보니 어떤 책일지 짐작이 되네요~^^



햇살 따뜻한 어느 평화로운 오후,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 잘 곳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저희 딸은 책 속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안아주고 싶다네요.^^



고양이가 고른 장소는 바로 책장!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상상의집 고양이네 시리즈인

'고양이네 도서관', '고양이네 미술관', '고양이네 박물관' 등도 보이고,

세계적인 명작으로 꼽히는

톰 소여의 모험, 걸리버 이야기, 장화신은 고양이도 보이네요!



한참 잘 자고 있는데

꼬마 아이가 고양이의 낮잠을 방해하네요.^^;

꼬마 아이가 고양이를 데리고

'장화 신은 고양이' 놀이를 하고 싶어해요.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는

저희 딸이 어릴 때 자주 읽었던 책인데요.

고양이네 도서관 속에 '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가 등장하니

더 반가운가봐요.^^



꼬마 아이를 피해 낮잠을 자기 시작한 고양이는

신나고, 재미있는 꿈을 꾸기 시작해요.

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꿈이죠!^^

고양이의 꿈나라 속 첫번째 책은

'톰 소여의 모험'이에요.

이 책에 등장하는 폴리 이모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재치있게 표현되어있네요!



폴리 이모를 피해 도망가던 고양이는

말썽꾸러기 톰을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의 꿈 속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명작 '톰 소여의 모험' 속 내용도 살펴볼 수 있어요.

책 속에서 또다른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아직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보지 않은 딸은

고양이네 도서관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요.

톰과 허클베리의 못말리는 장난 이야기를 읽으며

엄청 깔깔거리네요.^^

책 내용이 궁금하다며 얼른 사달라고 하는 딸램~

책을 통해 또다른 책을 읽게되는 효과를 얻게 되네요!



고양이는 허클베리 핀처럼 통 안에 잠을 자다가 그만...

'보물섬' 속으로 쏙 들어가게 되는데요.

무시무시한 해적을 만났지만, 다시 잠에 빠져 들자

또다른 책 '걸리버 여행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 딸도 알고 있는 책이라 더 반가워하며

책 속으로 쏙 빠져드네요!



온갖 위험 속에서도 고양이는 쿨쿨~

잠만 잘 자네요.^^

고양이가 가게된 꿈 속 나라는 바로

'80일 간의 세계일주'였어요.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명작이 계속 등장하네요!

실제 책 이야기 가운데 한 부분을 가져와

고양이와 함께 탐험해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워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을 마음껏 하고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어느덧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고양이는

꼬마 주인의 품에서 포근하게 잠을 잡니다.

그림을 보기만해도

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명작들이

작가 중심으로 잘 정리되어있어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쓴 샤를 페로,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과 대니얼 디포, 쥘 베른 등

유명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각 시대상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재미와 감동까지 전해주는 명작 이야기를

'고양이네 도서관'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또다른 책을 만나는

신나는 모험!

고양이와 함께 떠나보지 않을래요?^^

*상상의집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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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길 위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죠.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고, 뭔가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오늘날의 길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 길을 통해 문물이 오가고, 문화와 역사가 만들어졌는데요.

인류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면

세계사를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겠죠!^^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책!

잇다 ① 길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와 함께

신나는 세계사 속으로 쏙~들어가 볼까요?^^



초등 4학년 딸은 요즘 역사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우리 역사에 관한 책을 자주 찾아 읽곤 하는데요.

이제 슬슬 세계사 책도 보여주고 싶던 차에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를 만나게 되었어요.^^

삼총사와 해골의 미스터리한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7가지 길과 관련된 세계사를 배울 수 있답니다.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유령 이야기를 엄청 좋아하는 딸은

한밤중 박물관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프롤로그부터

푹~빠져서 읽네요.^^

냉면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이 강당에 모여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어요.

세찬이는 낡고, 오래된 한 박물관에서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호기심 넘치는 삼총사 윤지, 세찬, 도울이가

밤 12시에 박물관 탐험에 나섰습니다.

그곳에서 귀엽고, 깜찍한 페럿 큐를 만나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개성 만점 삼총사와 해골, 페럿 큐의 캐릭터가

재미있게 소개되어있어요.

똑똑하고 야무진 윤지, 운동을 잘하는 세찬, 과학 박사 도울

인공 지능 페럿 큐와 정체 불명의 해골 신사

이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다보면

놀라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

흥미진진하고,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통해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워볼까요?



이 책에는 7가지 길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히타이트의 길, 비단길, 무함마드의 길,

몽골 칸의 길, 대항해 시대의 바닷길, 박지원의 여행길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이주 길까지...

저희 딸은 비단길과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그 외에는 처음 보는 길이라 무척 궁금해하네요.^^



아이들이 처음 가게된 곳은 바로

강철로 닦은 히타이트의 길이랍니다.

청동기 시대에 최초로 강철 무기를 만들었던 강한 나라

히타이트 제국!

그곳을 여행하며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관계와

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기원전 18세기~기원전 12세기 소아시아와 이집트의 지도를 보며

히타이트의 길이 어떻게 뻗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처음 가게된 곳은 바로

강철로 닦은 히타이트의 길이랍니다.

청동기 시대에 최초로 강철 무기를 만들었던 강한 나라

히타이트 제국!

그곳을 여행하며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관계와

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기원전 18세기~기원전 12세기 소아시아와 이집트의 지도를 보며

히타이트의 길이 어떻게 뻗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말하는 인공지능 페럿 큐를 만난 아이들은

타임머신을 훔친 해골 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해골 신사를 직접 보게 되는데...

해골 신사가 책을 들고, 주문을 외우자

아이들은 정신을 잃고 말아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보니

기원 전 1258년경 히타이트 제국에 도착한 아이들!

윤지는 히타이트의 가짜 공주가 되어

이집트로 시집을 가야한다고 하네요.



히타이트 공주는 왜 이집트 람세스 2세와 결혼하게 될까요?

인공지능 페럿 큐와 시종이 이야기를 들으며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집트는 히타이트의 영토를 노리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데요.

오랜 전쟁 끝에 평화 협정을 맺고,

하투실리스 3세의 딸인 공주와 람세스 2세가

결혼하기로 했다고 해요.

이쯤에서 람세스 2세와 하트실리스 3세가 누구인지 궁금하죠?^^

'길 위의 인물'을 통해

역사 속 인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신나는 모험을 펼치던 중

또다시 수상한 주문 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또다른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윤지와 도울, 세찬이가 경험한 일들 가운데

어떤 사건이 진짜 있었던 역사 이야기인지

페럿 Q의 진짜 가짜?!를 읽어보며 확인해보세요!



'세계사를 잇는 길'과 '더 알아보는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어요.

유물, 유적 사진과 함께 역사 속 사건을 읽으며

지식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답니다.^^

저도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몰랐거나 잊고 있었던 세계사를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워나가면 좋겠어요.



이번에 비단길에 떨어진 윤지는

동로마 제국으로 비단을 전하러 가게 되었어요.

무시무시한 도적을 피해

동로마 제국까지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그곳에서 장건이 개척한 비단길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해골 신사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길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라

미스터리한 말을 남기는데요.

해골 신사가 말하는 수수께끼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이슬람 세계를 넓힌 무함마드의 길을 지나

이번에 가게된 곳은 몽골 칸의 길이에요.

몽골 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과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를 알고 있는 딸은

몽골 칸의 길에 대해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삼총사 일행은 쿠빌라이 칸의 편지를

남송의 황제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투력이 강한 공포의 몽골 부대와

남송의 전투를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해골 신사의 비밀이 드디어 풀리는데...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뻗어

유라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칭기즈 칸은 정복력이 강하고, 무자비했지만

자신에게 복종한 사람들에겐

포용력을 베풀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날, 왜 많은 사람들이 칭기즈 칸의 정치력과 리더십

배우고 싶어하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쿠빌라이 칸은 고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에요.

고려 원 간섭기에 충렬왕은 쿠빌라이 칸의 딸과 결혼을 하고,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로 충선왕이라고 해요.

요즘 한창 한국사에 빠져있는 딸은

충선왕이 몽골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저희 딸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여행길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박지원을 비롯한 우리 사신단은

청나라 황제 건륭제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연경으로 출발하는데요.

건륭제는 연경이 아닌 열하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해요.

박지원은 열하를 다녀오며 보고 배운 점을

'열하일기'에 모두 담았죠.

저희 딸도 박지원처럼 멋진 여행기를 써서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냉면 초등학교 삼총사가 해골 신사, 페럿 큐와 함께

역사 속 길을 탐험하며

세계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책!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찬란한 문화가 오고 가고,

전쟁과 아픈 역사가 담겨 있기도 한

7가지의 길을 체험해보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기를 바랍니다.^^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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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1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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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어휘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스러워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어요.

게임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놀이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책과 멀어지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초등 때 어휘력을 잘 다져놓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의 어려움을 느끼게 될 거예요.

지금부터 '가로세로 낱말 퍼즐'로

신나고, 재미있게 어휘력을 쑥쑥 키워보면 어떨까요?^^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낱말 퍼즐을 맞히다보면

어느새 어휘의 신이 되어있을 거 같아요.^^



초등 2학년 딸이 <가로세로 낱말퍼즐 3-1>을 풀어보았어요.

3학년 1학기 교과서에는 어떤 어휘가 등장하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답니다.

이 교재에는 3학년 1학기에 배우는

국어, 국어활동, 수학, 수학익힘, 봄, 여름,

안전한생활, 도덕, 사회, 과학, 실험관찰 등

다양한 교과서에서 총 420여 개의 어휘를 발췌해 만들어졌어요.

초등 3학년부터 과목 수도 늘어나고, 어휘도 어려워지는데요.

미리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즐겁게 공부한다면

3학년 1학기 어휘는 걱정 없겠네요!



1주차부터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월요일-금요일까지 문제가 구성되어있고,

놀이터와 1주차 해답지가 포함되어있어요.

1주차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살펴볼게요.



2학년 딸이 4학년 언니와 함께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어보았어요.

가로 뜻풀이와 세로 뜻풀이를 읽어보며

퍼즐에 정답을 적어보았는데요.

문화재청, 유래..

이런 단어를 3학년 때 배우게 되는 군요.

2헉년 딸이 어려워했던 단어인데요.

언니의 도움을 받으며 답을 적은 뒤

놀이를 통해 어휘를 익혀보았어요.



2일차 문제는 저와 함께 풀어보았는데요.

어려워했던 단어는 문학, 파악, 무심코 등이 있어요.

현악기와 문지기, 알레르기는 쉽게 잘 맞혔네요.^^

2학년 아이가 풀어보니

문제의 반은 알고, 반은 모르는 어휘더라고요.

하지만,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며

한 번 접해본 어휘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하루에 풀 어휘량이 많지 않아

아이가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어요!

처음엔 낯선 어휘도 퍼즐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겠죠.

이렇게 익힌 어휘를

학교에서 배우거나 교과서에서 발견하면

더욱 반가운 느낌이 들거예요!



5일차 공부를 마치면

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어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어휘와 그림을 연결하는 문제,

빈칸 채우기 문제, 높임 표현 고쳐보기,

짧은 글짓기 놀이를 하며

어휘력과 글쓰기 실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미로찾기 문제도 실려있어요.

낱말 순서대로 바른 발음을 찾아가다보면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겠죠.



1주차가 끝나면 정답지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아이와 문제를 풀어본 뒤 답을 맞혀보며

오답을 체크해보면 되겠네요.


이 책은 총 8주차로 구성되어있고,

하루에 9-12개 정도의 어휘를

10분 안에 풀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요.

아직 집중력 약한 아이들도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양이죠.^^

가로세로 낱말퍼즐

뜻풀이를 읽고, 어휘를 생각해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어휘력이 쑥쑥 자라고,

생각하는 힘도 커질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예습용보다는 복습용으로 활용하려고 해요!

이 책 한 권이면

해당 학기 어휘는 꽉 잡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활용한 뒤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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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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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만약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간결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엔

'만약의 세계'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죠.

'삶은 B와 D사이의 C이다'라는 장 폴 사르트르의 유명한 말처럼

우라는 태어나면서부터(Birth) 죽을 때까지(Death)

평생 선택(Choice)를 하며 살아야해요.

그 과정에서 '만약에 이걸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 혹은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는데요.

누군가는 '후회해봤자 돌이킬 수 없으니

잊고 현재를 살아라!'라고 말할지 몰라요.

저도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후회화지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했는데요.^^;

요시타케 신스케는 굳이 '만약'을의 가능성을 지우지 않고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한 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데

귀여운 고양이가 인형(?)을 물고 떠나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 인형은 아마 나의 아바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형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나, 만약의 세계에 가게 됐어.'



저자의 짧은 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듭니다.

'너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만약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만약의 세계가 점점 커지는 대신

매일의 세계는 아주 작아지고 말지.

그건 정말 괴로운 일이야.

서 있는 것조차 힘들지 몰라.'

꿈을 이루지 못했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매일의 세계보다 만약의 세계를

더 그리워할 지 몰라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다가 폐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저자의 짧은 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듭니다.

'너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만약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만약의 세계가 점점 커지는 대신

매일의 세계는 아주 작아지고 말지.

그건 정말 괴로운 일이야.

서 있는 것조차 힘들지 몰라.'

꿈을 이루지 못했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매일의 세계보다 만약의 세계를

더 그리워할 지 몰라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다가 폐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는 만약의 세계와 매일의 세계를

균형있게 잘 만들어갈 때

우리의 삶이 더 건강해질 수 있겠죠.^^

만약의 세계는 현실에서 눈으로 볼 순 없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며

삶을 살아갈 원동력이 되어줘요.

만약 따윈 없어!

만약의 세계가 뭐가 중요해?!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라면

'만약의 세계'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한번쯤 돌아보면 어떨까요?

내 미래가 될 수도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를 찾는

행운을 얻게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매일의 세계는 계속 커질거예요.

그만큼 만약의 세계도 커지겠죠.

두 세계를 천천히 천천히 소중하게 소중하게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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