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발칵 뒤집은 책 속 모험
고양이네 도서관
따스한 색감으로 고양이의 모험담을 재치있게 그려낸
'고양이네 도서관'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책 표지부터 저희 아이의 시선을 확 끌더군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고양이가 책 속 모험을 펼친다고 하니
더 흥미롭게 느껴지진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탐험한 책 속 이야기를
먼저 그림 액자로 만나 보았어요.
영어 제목을 읽어보니 어떤 책일지 짐작이 되네요~^^
햇살 따뜻한 어느 평화로운 오후,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 잘 곳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저희 딸은 책 속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안아주고 싶다네요.^^
고양이가 고른 장소는 바로 책장!
책장에 어떤 책이 꽂혀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상상의집 고양이네 시리즈인
'고양이네 도서관', '고양이네 미술관', '고양이네 박물관' 등도 보이고,
세계적인 명작으로 꼽히는
톰 소여의 모험, 걸리버 이야기, 장화신은 고양이도 보이네요!
한참 잘 자고 있는데
꼬마 아이가 고양이의 낮잠을 방해하네요.^^;
꼬마 아이가 고양이를 데리고
'장화 신은 고양이' 놀이를 하고 싶어해요.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는
저희 딸이 어릴 때 자주 읽었던 책인데요.
고양이네 도서관 속에 '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가 등장하니
더 반가운가봐요.^^
꼬마 아이를 피해 낮잠을 자기 시작한 고양이는
신나고, 재미있는 꿈을 꾸기 시작해요.
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꿈이죠!^^
고양이의 꿈나라 속 첫번째 책은
'톰 소여의 모험'이에요.
이 책에 등장하는 폴리 이모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재치있게 표현되어있네요!
폴리 이모를 피해 도망가던 고양이는
말썽꾸러기 톰을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의 꿈 속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명작 '톰 소여의 모험' 속 내용도 살펴볼 수 있어요.
책 속에서 또다른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아직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보지 않은 딸은
고양이네 도서관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요.
톰과 허클베리의 못말리는 장난 이야기를 읽으며
엄청 깔깔거리네요.^^
책 내용이 궁금하다며 얼른 사달라고 하는 딸램~
책을 통해 또다른 책을 읽게되는 효과를 얻게 되네요!
고양이는 허클베리 핀처럼 통 안에 잠을 자다가 그만...
'보물섬' 속으로 쏙 들어가게 되는데요.
무시무시한 해적을 만났지만, 다시 잠에 빠져 들자
또다른 책 '걸리버 여행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 딸도 알고 있는 책이라 더 반가워하며
책 속으로 쏙 빠져드네요!
온갖 위험 속에서도 고양이는 쿨쿨~
잠만 잘 자네요.^^
고양이가 가게된 꿈 속 나라는 바로
'80일 간의 세계일주'였어요.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명작이 계속 등장하네요!
실제 책 이야기 가운데 한 부분을 가져와
고양이와 함께 탐험해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워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을 마음껏 하고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어느덧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고양이는
꼬마 주인의 품에서 포근하게 잠을 잡니다.
그림을 보기만해도
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명작들이
작가 중심으로 잘 정리되어있어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쓴 샤를 페로,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과 대니얼 디포, 쥘 베른 등
유명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각 시대상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재미와 감동까지 전해주는 명작 이야기를
'고양이네 도서관'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또다른 책을 만나는
신나는 모험!
고양이와 함께 떠나보지 않을래요?^^
*상상의집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