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창의적을 마음껏 발산하고 싶지만 누군가가 "넌 안돼! 할 수 없어."라고 말하고 있지 않나요?

그것도 타인이 아닌 내 머릿속 누군가가 그런다면?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이 책의 저자 대니 그레고리는 광고업계에서 30년간 일했으며 다양한 책을 저술하는 등 자신의 창작 욕구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위험한 적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자기 머릿속에 살고 있는 원숭이!

저자는 이 원숭이의 실체를 밝히는 한편 원숭이를 물리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글발과 독특한 삽화를 보며 어지러웠던 머리를 식혀봅시다.

 저자는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를 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는 자신이 읽고 싶어했던 책을 직접 쓰서 독자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방해하는 원숭이에 대해 이렇게 정의내립니다.

 

 

얼간이, 프로불편러, 사기꾼, 중2병 환자, 착한아이 콤플렉스, 투머치토커, 프로걱정러, 게이름벵이, 자린고비, 건강염려증, 몽상가, 블랙홀, 무사태평, 엄격한 엄마 

원숭이는 변화와 모험을 싫어하고, 안정을 추구한다.

원숭이는 항상 걱정하고, 불평한다.

원숭이는 원벽주의자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창의성에 해만 끼칠 뿐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숭이에 대항하기 위해 싸워야 하며 원숭이에게 운명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원숭이에게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해보며 논리성과 준비성을 토대로 원숭이를 차단해봅시다.

저자는 원숭이를 길들이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1.원숭이를 죽인다-습관을 바꿔 이전의 나쁜 습관을 지우면 사라진다.

2.원숭이와 싸우자-원숭이의 비난을 경청한 뒤 원숭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라. 원숭이를 엄격하게 심문하고, 그 주장을 하나하나 분석해라.

3.자신과 원숭이에게 관대해지기-자기 비판적 태도보다 자기 분석적이 태도를 취해라. 자신과의 대화와 평가를 통해 교훈을 얻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훌쩍 성정할 기회로 활용해라. (고맙다. 원숭이야.)

4.점수를 매겨라-당신이 이룬 성과와 목록을 장성하고, 점수로 기록해라.

저자는 원숭이의 적은 '꿀벌'이라고 말합니다.

꿀벌의 인생은 무척 짧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사용해 꽃가루를 모으는 일에 몰입합니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목표한 일에만 몰두합니다. 꿀벌처럼 매일 꾸준히 일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흔히 하룻밤 자고나니 스타가 되어있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들은 스타가 되기 이전에 수많은 밤을 뜬 눈을 지새웠을 것입니다.

매일 밤 클럽에서 공연을 했거나 10년 이상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써온 사람들이 가수가 되고, 작가가 되었듯이 말이죠.

따라서 저자는 이렇게 일하라고 말합니다.

-더듬거려도 괜찮다.

-최대한 다작해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야금야금 일해라.(일을 소화해낼 수 있는 분량으로 나눠 일해라.)

-계속 생각해라.

-자신에게 충실해라.

-계획을세워라.

-꿀 몇 숟가락을 확인하라.(많은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기)

-씨를 뿌려야 수확할 수 있다.

끝으로 저자는 자신의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되물어보라고 합니다.

보상, 명예, 타인의 평가?

아닙니다. 당신이 그 일을 하는 것은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행복하고, 편하기 때문이고, 당신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쓸데없는 걱정과 두려움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모험을 감수하고, 평지풍파를 일으키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