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용 설명서 - 아플 때 병원보다 인터넷을 찾는 당신을 위한
황세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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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안 좋다고 느낄 때,

병원을 찾기보다 인터넷 검색부터 먼저 하게 된다.

인터넷 강국이라 어떤 정보도 검색만 하면

진에서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기에

우리 건강도 지식인에 묻게 된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진짜 정보보다 카더라 혹은 가짜 정보가 떠다닌다.

가짜 정보에 우리 소중한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

 

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진짜 의학 정보가 담긴 책!

<의사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며

똑똑하게 건강을 챙겨보자.


이 책의 저자 황세원 님은 내과 전문의이자

비만전문인정의 자격증도 갖고 있다.

'환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의학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다.

인터넷의 가짜 정보에 속고 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의사를 자신의 조력자로 만들라고 말한다!

의사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책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꼼꼼히 읽어보았다.^^

 

저자는 병원에 가면 어디가 불편한지 콕 집어서 말하고,

의사에게 질문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을 기억해두고

부작용을 겪은 이력도 이야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검진을 필수로 받아야하는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읽다보면 궁금한 점들이 생기게 된다.

특별히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전화로 간단하게 결과를 듣고

우편 혹은 메일로 결과지를 받다보니

궁금증을 확 풀기 어려웠는데

이 책에 꼼꼼히 적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남편과 함께 서른 살때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늘 철분 수치가 낮게 나와 걱정이 되었었다.

작년 말, 빈혈이 걱정되어 내과에서 철분제를 처방받아 먹었는데

다행히 정상 수치로 올라갈 수 있었다.

 

저자는 빈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빈혈이 의심된다면 이 부분을 잘 읽어보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을 적게 하는데다

자외선차단제 사용 증가와 대기오염 등으로

비타민D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고, 암 사망률을 낮춰주며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햇볕을 자주 쐬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간암, B형 간염 등

흔히 걸리기 쉬운 병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평소에 궁금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병이 있다면

이 부분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저자는 알아두면 유익한 의학 지식 1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부분을 읽어보았다.

요즘 암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보니

양성종양, 악성종양이라는 어휘를 흔히 사용하고 있다.

막얀히 악성종양은 암이고,

양성종양은 암이 아니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양성과 악성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운동과 관련된 부분도 꼼꼼히 읽어보았다.

저자는 비만이 우리 몸을 어떻게 해치는지 알려주고,

살을 빼기위해 식이조절과 숨이 차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요즘 운동을 소홀히했던 점을 반성하고,

이제 시간 날 때마다

30분 이상 숨이 찰 때까지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이 책에는 평소에 궁금했지만,

선뜻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의학 정보가 가득하다.

 

내 몸에 이상 증세가 보이면 인터넷을 찾기보다

<의사 사용 설명서>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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