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바뀌는 대학 입시제도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대학 입시전형을 잘 파악해서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만의 장점을 잘 살려 명문대에 합격한 24인의
대학입시전략을 배우고 싶어서
<대학을 바꾸는 공부법>을 읽어보았다!
초등 5학년이 된 딸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동환은
청소년 진로, 입시 멘토링 교육기업 멘토트리를 운영하며
'공부의 왕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10여 년간 1쳔여 명의 멘토와 함께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을 하며 쌓아온 입시 노하우를
<대학을 바꾸는 공부법>에 담아냈다.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지만, 방향과 방법이 잘못된 수험생들에게
확실한 공부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24인의 입시 성공담을 5가지의 주제로 살펴보았다.
명문대생의 공부법,
수시 준비 가이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준비와 진로 탐색 등
수험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그들이 공부를 하며 느꼈던 점들과
효율적이고, 확실한 공부법 등을 전수해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명문대에 입학한 24인의 간략한 프로필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힘든 입시과정을 꿋꿋이 헤쳐나가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멘토들의 공부법이
가감없이 담겨있다.
명문대 합격생들의 공부법을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나의 딸도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희망해본다.

'나의 적은 나뿐이다'의 주인공 차영은은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이를 극복하고 서울대에 합격했다.
몸이 좋지 않고, 항상 불안해했던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졌지만
'어차피 바보라면 공부 바보가 되자!'고 결심했다고 한다.
'욕심을 가져'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친구들과 경쟁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적은 자신 뿐이라는 걸 깨닫고는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명문대 합격생들은 공통적으로 '플래너 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위해선 플래너 쓰기는 기본이다.
해야할 일과 한 일 등을 적어보고, 반성도 하며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나간다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
플래너가 가진 장점이다.

선행학습은 좋을까, 나쁠까?
이에 대해 갑론을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항공과대학의 김도윤은
수학은 선행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과학고를 다녔던 학생이라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선행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실 선행학습을 하다 힘들어서 중도 포기한 학생들도 많은데
그 경우는 현행학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학년까지 수학을 구멍없이 잘 공부해왔다면
슬슬 선행학습을 통해 다음 학년을 대비하면 어떨까?
그렇게 탄탄히 수학 실력을 쌓는다면 남들보다 출발선이 달라지고,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핵심요약'을 통해
명문대생의 공부법을 핵심만 쏙쏙 뽑아 간략히 소개해주고 있다.
마치 복습하듯 이 부분을 읽으며 공부법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어떨까?^^


내가 입시준비를 할 때만해도 정시 비율이 훨씬 높아서
수시를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됐는데
이제는 수시 준비 노하우를 제대로 알아야하는 시대다.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신 관리와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선배들의 노하우가 가득하므로
꼼꼼히 읽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아직은 딸램이 초등 고학년이라 대학 입시가 조금 멀게 느껴지고,
또 앞으로 입시 전형이 어떻게 변할지 가늠할 순 없다.
하지만, 미리 명문대생들의 공부법과 입시 노하우를 배워둔다면
중, 고등학교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꿈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 뒷부분엔 '공부일기'가 별책으로 부착되어있어서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실제로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명문대생은 어떤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얼마나 실천하는지 살펴본 후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명문대생의 입시 전략을 제대로 배워
'대학을 바꾸는 공부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달콤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