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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적이에요! - 흰 가운 해적과 함께 암과 싸우는 엄마 이야기 ㅣ 신나는 새싹 126
카린 쉬히그 지음, 레미 사이아르 그림, 박언주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엄마는 해적이에요!
-카린 쉬히그 지음-
검은 옷에 빨간 두건을 쓰고
바닷속 게를 무찌르는 엄마의 모습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사랑하는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해
용기있게 싸우는 해적 엄마의 이야기!
=흰 가운 해적과 함께 암과 싸우는 엄마 이야기=라는 부제를 보며
엄마의 도전을 더욱 응원하게 되었는데요.
아이에게는 살짝 비밀로 하고,
함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초등 1학년 딸과 함께 '엄마는 해적이에요!'를 읽었어요.
워낙 해적이 나오는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신나게 책장을 열어 읽었는데요.
보통 아저씨가 해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책에는 엄마가 해적으로 나오니 신기하다고 하네요.^^

배 위에 멋지게 앉아있는 엄마의 모습이 나오고,
"우리 엄마는 해적이에요."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무시무시한 게 호'라는 배 이름이 심상치 않네요.
해적 엄마와 흰 가운 해적이 물리치려는 것이 바로 게인가 봅니다.


게를 물리치고, 보물섬을 찾기 위해
한번씩 항해를 다녀오는 엄마.
힘든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는 하루 종일 누워있기도 하고,
흉터 자국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적 엄마와 흰 가운 해적들은
칼과 가위, 주사기와 알약 공격을 하며
게를 무찌르고 있어요.
엄마도 게를 쫓아내기 위해 힘을 내고 있네요!!

가족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었을까요?
오늘 드디어 엄마가 보물섬을 발견했다고 해요.
찬란한 빛과 싱싱한 나무가 자라고 있는 보물섬~!!
그 보물섬을 찾은 날,
가족은 행복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았을 때는
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지 잘 모를 때가 있죠.
큰 병에 걸리고나서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것임을...
그것이 가장 큰 보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도 아이랑 이 책을 읽으며
내 옆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암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을 되찾아
이런 멋진 동화를 쓴 작가, 카린 쉬히그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이렇게 멋지고, 재치있게 그려낼 수 있다니!
동화 '엄마는 해적이에요!'를 통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암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꼭 보물섬을 찾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 포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