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향기 동시향기 2019.가을 - 통권2호
동화향기동시향기 편집부 지음 / 좋은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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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세상

동화향기 동시향기

2019년 가을



계절마다 동화와 동시 향기를 맡을 수 있는<동화향기 동시향기>는 

일년에 세번 (1,5,9월) 발행되는 문예지입니다.


곱디고운 단풍잎이 수놓아져 있는 표지를 보니

가을엔 역시 동시와 동화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인과 동화작가들의 아름다운 글과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시를 읽어볼 수 있는 책~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다면

<동화향기 동시향기>를 읽어보세요~^^*



이달의 주제는 '모자'라고 하네요.

모자와 관련된 동시와 동화가 실려있어요.


모자라는 소재로 어떤 기발하고, 재미난 글이 만들어지는지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아주 특별한 만남이라는 인터뷰가 실려있는데요.

농부이자 시인인 남진원 님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어요.


남진원 시인은

자연 속에서 곡식을 일구며

아름다운 시를 쓰고 있는데요.


글을 쓰게 된 배경과 녹록지 않았던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강릉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이제 자연 속에서 글을 짓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진원 시인의 소박하고, 서정적인 시를 읽으며

자연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감성적인 글을 쓸 수 있는 힘까지 주는 것 같습니다.^^



동시 향기에 실려있는 7편의 동시입니다.

모자라는 소재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새 신랑이 평생 단 한번 쓸 수 있는 사모에 관한 시,

모자를 써보고 싶어하는 바람에 관한 시,

서커스장에서 주인공이 되어 박수받는 모자에 관한 시,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의 모자에 대한 시 등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동시가 실려있답니다.


동시를 한 편, 한 편 읽어가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얻었습니다.


동시는 아이들을 위한 시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문학이죠.

옛 추억에 잠겨볼 수도 있고, 

순수했던 감정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으니까요.



동화향기도 마찬가지로 7편의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동화작가 이름도 눈에 띄네요.^^



저는 이붕 작가의 '마포 나루의 날씨 장수'라는 책을 

딸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모자 하나, 주인은 둘'을 읽으며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학생 모자가 제사상을 바라보며 옛 추억에 잠기는데요.

가난했지만, 따스한 정이 있었던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 


집이 가난하여 형제 중 동생 을석이만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을석이는 자신만 학교에 다닌다는게 미안해서

모자를 쓰지 않고 들고다니는 착한 아이였어요.


형 갑석이는 밤에 몰래 모자를 쓰고 공부를 하곤 했는데요.

그 사실을 알게된 을석이는 다음해에 휴학을 하고,

형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줘요.


그래서 모자의 주인이 두명이 된 것이죠.^^


어느날, 바람에 날려간 모자를 주운 신사 한 분이 

학교에 모자를 가져다주는데요.

그 이후, 학교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형제의 우애가 빚어낸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날까요?^^



그림과 함께 실려있는 서덕출 님의 '버들피리'를 낭송하니 

봄 저녁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피리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저희 딸도 이 시가 마음에 든다며

반복해서 읽더니 어느새 암송하고 있네요.^^



<동화향기 동시향기>는 아침신인문학상 작품을 항시 모집하고 있어요.

등단하지 않은 신인이면서 동시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당선작품들도 이 책에 실려있으니 함께 감상해볼까요?^^


순수하고, 아름다우면서 감동적인 동화와 동시를 만나볼 수 있는 책~

<동화향기 동시향기> 가을 편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동심으로 돌아가보면 어떨까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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